몸이 무겁다. 눈꺼풀에 돌덩이를 올렸는지 눈도 안떠진다. 차가운 한강바람이 생각나는데 눈은 안떠지고... 눈을 감은채 일어나 현관문을 열고 신문을 들어서야 눈을 떴다. 그리고 후다닥 옷을 갈아 입고 한강으로 고고~~~ 역시 나오길 잘 했다. 한참을 달렸는데 '천천히'라는 표지판이 연속적으로 보인다. 천천히 걸어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