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을 만났다.

rudolph(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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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만났다.

어제, 봄을 드디어 만난거 같다.
봄이 올줄을 몰랐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어제를 맞이하고 그 설레임을 안은채 오늘을 마무리한다.

이제는 온전히 봄이 된 것 같다.
이번 봄은 유난히 설레이고 따뜻한 봄이 될 것 같은 기분이다.

봄같은 만남으로 봄을 시작하였다.

이런 시적이 표현을 쓰는 나란 남자는 역시, 못하는게 없는거 같다. 그런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냥 봄같은 만남이였다.

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게 다들 다르실것 같다.
생각나는 것을 나열한다면; 시작, 설레임, 따뜻함, 새싹
엄청나게 새것 같은 느낌이다.

나는 유난히 새것을 좋아한다.

이런 봄같은 날에 봄같은 만남을 하고 봄같지 않은 나를 확인했다.
너무 힘들다. 체력이 안된다.
지금 잠이 쏟아져 찾아온 커피숍에서 내가 얼마나 늙은지 몸소 보인다.
그렇다 피부가 다르다.

이 늦은시간 11시 15분, 이 곳에서 보내는 이들은 청춘인거 같다.
아! 지금은 시골이다. 그러니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서울에는 내 또래친구들도 간혹 보이지만 이곳에서는 내 또래분들은 일하시느라 바쁜거 같다.

지금 슬픈 사실을 하나 확인했다.
앞에 아저씨 한 분이 보이는데.
나보다 어린거 같다...

봄같은 날들의 후기는 다른 날 적도록 해야겠다. 지금의 나는 봄을 적기에는 너무 힘이 없다.

온김에 몸에 건강한것좀 훔쳐가야겠다(엄마집이닼ㅋㅋ)

너무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내가 다 담지 못한거 같다.

이웃분들에게 찾아갈 체력이 안될 수 있겠다 싶기도 하다 그래도, 한 분 한 분 찾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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