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을 졸업 혹은 중퇴 하는 분들을 가끔 듣기도, 보기도 한다.
사실 이해를 하지 못했다.
(돌아오고 싶을 때 어떻하려고?ㅋㅋ)
오늘 처음으로 이해가 갔다.
전화 한 통에 눈을 겨우 뜨고, 시계를 보고 놀란 가슴에 통화 내용은 잠을 다 깨우게 하는 내용...
뭐 살다 보면,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고, 그럴 때 도 있다는건 숱한 경험으로 알고 있다.
구설수 내용이 궁굼해 하실 것 같은데,
간단하다. 나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이다 라고 이야기 했다. 호형 호재 하는 사이라고 하면서 전한 이야기 치고는 제대로 알지도 심지어 거짓인 내용도 있었다.
그리고, 미안한데 나는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았다 .
나이도 적지 않으신 분이, 숱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 좋은 친구(?)분들이 계신분이, 나와의 직접적인 대면에서는 왜 본질을 꾸미고 포장하고 피하려 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결정적인건, 오늘 안주 대상은 '나' 하나가 아니였다.(이 부분은 정말 화가 났다)
그래도 난 '경로우대' , '삼강오륜' 을 아는 사람이니...사실 할 일도 많고, 바빠서 더 에너지 낭비를 하기 싫었다.
어라? 그러고 보니, 오늘 쓸려고 한 글에 본질에서 많이 벗어났다. 지금 14시간이 넘도록 그냥 화가 쌓여서 그런거니, 부디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ㅋㅋ 다시 본질로.
나는 사실 스트래쓰에 상당히 약한 인간이여서 불필요한 스트래쓰를 최대한 안 받으려는 삶을 추구 했다. 방법은 간단했다. 사람의 스트래쓰는 8할 이상은 사람에게서 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사람을 최소하 하고, 교류를 최소화 하면서 지냈다.
그런데, 그 틀과 나의 사고방식을 바꾸게 된 것이 스팀잇이 였다. "아! 세상에 이렇게 다양하고 창조적이고 대단한 사람들이 많구나!", "내가 모르는 걸 정말 많이 배울 수 있겠구나!" 그래서 재밌고 좋았다. 지금은 심지어 여기서 만난 인연으로 '일'도 같이 하게 되었다.(큰 축복이다)
스팀잇에서 경험(?) 이나 연륜(?) 을 논하기엔 내가 아주 미숙한 어린 양이라서, 더 많은 경험과 스트래쓰를 받으신 분들이 더 계실거라 생각한다. 그러면, 나보다도 사람을 더 무서워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니 정확히 '관계' 에 더 무서워 하지 않을까 싶다.
스팀잇은 타 SNS 보다 접근성은 멀어도 관계도는 높은것 같다. 글 하나하나에서 사람을 배워가기도 알아가기도 하는게, 타 소비성 SNS 와는 확실히 관계의 질이 다르다. 그런데, 여기서 오는 박탈감 역시 강하지 않았을까 라는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스팀잇의 매력이 '독'이 되는 순간이 분명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오늘 하루 있었던 부정적인 일로 '스팀잇 하지 말아야겠다' 라고, 순간 나도 모르게 생각했다. 단지, 스팀잇의 공간에서 관계를 쌓은 '한 사람' 때문에... 스팀잇이 잘못한건 없는데 말이다.ㅋㅋ
밋업이 많은 스팀잇 특성상 오프라인에서도 이런일이 발생할 수 도 있고, 온라인 내에서도 조금 불편한 일이 생기는걸 간혹 보기도 하지만, 그냥 간단하게 내 의견을 제시하자면...스팀잇이 잘 못 한거없지 않나요? 라고 이야기 하고싶다.
나는 아직까지는 좋은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났고, 아주 많은 경험을 배우게 되었다. 그러니, 여력이 되는 한 이 재미나는 스팀잇을 열심히 하도록 할 것이다.
순간, 기회가 된다면 스팀잇에서 상처받은 사람들 밋업을 주최 한다면 재밌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혹시 이 글을 불편해 하실 분이 계실 것 같은데, 조용히 뮤트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스팀잇에는 뮤트라는 아주 휼륭한 기능이 있으니...
혹시나 '사과' 를 했다고 생각하실까봐 또 마지막으로 한마디 남긴다면, 본인이 무엇을 얼마나 가진거와 본인 친구분들이 어떤 사업채를 운영하시는지는, 하신 발언의 어떠한 이유도 되지 않는다고 저는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사과는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저는 인성이 진짜 좋지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