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maker]해직기자 최승호, MBC 사장으로 귀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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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쁜 소식이 있었다. 스팀이, 스팀달러가 몇% 올랐다는게 아니다. 언론을 장악하려는 이명박근혜 정권에 의해 강제 해직된 최승호 PD가 MBC 사장으로 선임된 것이다.

눈물이 핑 돌았다. 이제 정말 세상이 바뀌려나 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7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박근혜가 탄핵 전에 앉혀놓은 꼭두각시들은 여태까지 우리 공영방송의 우두머리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마음같아서는 KBS 고대영 사장, MBC 김장겸 사장이 한칼에 날아가는걸 보고 싶었지만 우리는 그들과 다르기에 법에 정해진 절차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부정과 폭력으로 무너져내린 정의를 바로세우는데 있어서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영화 '공범자들'에서 그려진 그의 모습은 정의롭다기보다는 무척 쓸쓸해보였다. 아무도 듣지않는 외침. "언론이 질문을 못하게하면 나라가 망해요!"

만나면 좋은 친구! 이제 최승호 사장이 이끄는 우리 친구 MBC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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