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T4U입니다.
오늘은 제가 사용 하고 있는 헤드폰인 MDR-1000X 모델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드려볼까 합니다.
요 모델인데요.
국내에서는 유명 가수인 아이유 씨가 광고 하셔서 아이유 헤드폰으로도 유명한 제품이죠.
나름 고가인 이런 헤드폰을 저 같은 거지가 사게 된 이유는......
제가 좀 장비병입니다 ㅠㅠ
아니, 아니......
이게 아니고......
제가 음악 듣는 걸 좋아하다 보니, 아무래도 청력이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요즘 귀에 살짝 무리가 오는 것이 느껴 지기도 하고, 아무래도 이어폰은 직접적으로 귀에 소리를 쏴 주다 보니 그런 부분들이 더욱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그런 부분에서 헤드폰이 조금 더 낫다고 생각했구요.
'노이즈 캔슬링' 이라는 기술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말 그대로 소음을 억제하여 주는 기술인데요.
이 제품 같은 경우는 마이크로 외부의 소음을 인지하여 그 역파장의 음을 발생 시켜 소음을 상쇄 시킨다고 합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좋은 점은 딱 하나죠.
음악 볼륨을 낮출 수 있다는 점.
보통 지하철에서 헤드폰을 쓰는 목적은 주변의 잡다한 소음이 듣기 싫어서입니다.
잡다한 소음을 듣지 않으려면 그 소음 이상으로 볼륨을 높여 줘야 하죠.
그러다 보면 귀가 맛이 가고......
그게 싫어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사게 된......
노이즈 캔슬링을 직접 몇 달 간 써 본 느낌은, 아직 기술이 완벽하지 않다는 겁니다.
블로그로 광고 하시는 분들은 "텅 빈 공간에 놓인 느낌" 이라든지, "마법 같다" 라든지,
"절대 차도 근처에서 쓰지 마세요" 라든지 하는 말들을 많이 해 주셔서 기대를 엄청 했지만......
그 정도는 아닙니다.
차 오는 소리 가는 소리 다 잘 들리구요.
주변에서 사람들 떠들면 이야기 소리 다 들립니다.
단지, 이걸 쓰다가 안 쓰면 말이죠.
'아, 지하철이 이렇게 시끄러운 곳이였구나' 하는 역체감이 바로 오더라구요.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확실히 나는 제품입니다.
소리는 소니 답게 그냥 플랫하구요.
튀거나 과장된 음역대 없이 그냥 플랫하고 깨끗합니다.
바꿔 말하면 드뢉 더 비트 하시는 분들께는 좀 심심할 수 있겠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지금 이제 다음 버전이 나와서 아마 가격이 많이 싸 졌을 거에요.
귀 건강을 생각 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금 가격대에서는 한 번 질러 볼 만 하실 듯.
아, 참!
핸드폰 블루투스 연결하면 전화 기능 있는데요.
쓰레기에요.
차라리 넣지를 말지......
이거 끼고 음악 듣다가 전화 오면 빠르게 블루투스 연결을 끊으시고 헤드폰 벗고 통화 하세요.
저 쪽에서 제 말소리를 하나도 못 들읍디다.
아니 도대체 이럴 거면 기능은 왜 넣은 거야 ㅠㅠ
결론.
그냥 음악 감상용으로 쓰기에는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