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T4U 입니다.
이번 주는 아내느님에게 일이 있어서, 제가 독박 육아를 했어요.
요즘 청개구리 phase라, 어지간히 말을 안 들어요.
뭐 그래 봤자 애 하나라 크게 별 일 없이 주말을 넘겼는데......
아내느님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컨디션이 급 하락 하셨어요.
오늘도 독박(비슷한) 육아.
원래는 마트라도 데리고 가서 시간을 좀 때워 볼까 했는데,
말 안 들으면 마트에 안 데리고 간다고 해 버렸지 뭐예요.
제 꾀에 제가 빠졌죠 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어제 오늘 집에서만 따님을 보려니 둘 다 아마 죽을 맛이었을 거에요 ㅎㅎ
갑자기 우리네 어머님들이 엄청나게 존경스러워졌습니다.
자녀는 여섯 일곱씩 두시고, 시집살이에 남편 뒷바라지에 애 뒷바라지에......
요즘처럼 남자가 육아를 도와야지 하는 생각도 없던 시절에
같은 고통을 겪었던 같은 여자인 시어머니에게도 타박 받아 가며
아이들을 길렀던 시절이 얼마나 고되었을까, 하는 생각.
정말, 우리 어머님들, 존경합니다.
겨우 이틀 봤는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탈탈 털렸네요 ㅋㅋㅋㅋ
정말 천사와 악마를 1분에도 몇 번씩 왔다 갔다 하는데 아주...... ㅋㅋㅋㅋ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웃으면서 말씀하십니다.
"아직도 많~~~~~~이 남았다. 다 그러면서 크는 거지~ 금방 지나가~"
...... 끝낸 자의 여유......
아무튼 또 이렇게 한 주가 시작되려고 하네요.
몸이 살짝 안 좋긴 하지만, 기운내야죠!
여러분도 일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활기찬 월요일 맞이 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