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모두 꽁꽁 싸매고 길거리를 걷는데,
뭔가 이질적인 광경을 봤습니다.
손에 장갑도 없이, 니트류로 온 몸을 칭칭 감고는 미끄러지는 얼음길에서
손수레를 끌고 올라가시는 어느 할머니를 보았습니다.
잠시 망설이다 밀어드렸습니다.
덕분에 운동도 하고, 건강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머니.
(그런데 폐지 무게 진짜 무겁더라구요. 오늘은 다행히도 폐지가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고 하시더군요.
몸 안 상하시게 잘 가셨으면 좋겠는데, 길이 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