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그만 아프자 ㅠㅠ

rt4u(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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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T4U 입니다.

저번 병원 사건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모르지만,

따님이 또 열이 오르네요 ;;;;

항상 집에 해열제가 상비 되어 있어......

어......

어?

다 떨어져 가네요 ㅠㅠ

내일 또 사 놔야 겠습니다 ;;;;

38도는 이제 뭐 열 났다, 하면 일상적으로 보는 온도라 별로 놀랍지도 않은 제 자신이 너무 싫네요 ;;;;;

땀 흘리며 끙끙 거리면서 계속 뒤척이는데, 좀 푹 잠들면 좋을텐데요.

그래도 이번에는 39도는 안 찍는데, 아무래도 내일 어린이집은 못 보낼 거 같네요.

또 회사에 휴가를 내야 하나......

아플 때 마다 휴가를 내니 휴가가 남아나질 않네요 ㅠㅠ

이럴 때 그 큰 빈 자리가 느껴지시는 분이 계십니다.

장모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신의 빈 자리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서 쾌차하셔서 돌아와 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이기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찌합니까.

맞벌이 하는 대한민국 가정에서는 아이가 스스로 앞가림을 하기 전에는 누가 봐 줄 사람이 꼭 필요한 걸요.

사실 뭐 초등학교, 중학교를 가도 애가 열이 끓으면 부모가 보통 병원에 같이 가게 될 텐데......

끙끙 거리는 딸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그러게요...... 아플 때만 빠져야 합니까.

어린이집 소풍도 있지,

어린이집 사정으로 아이를 일찍 찾아 와야 할 때는 꼼짝없이 둘 중에 한 명이 쉬어야 하고......

미세먼지가 너무 심한테 야외 수업을 강행할 때는 아무 이의도 없는 다른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을 모두 못 가게 할 수는 없으니 우리 아이라도 따로 빠져야 하고......;;;

휴가 쓸 일이 너무 많네요.

진짜 딱 하루만.

딱 하루만...... 나를 위한 휴가를 쓰고 싶지만 욕심이겠죠.

내일 아침 일어나자 마자 회사에 연락 해서 휴가를 내고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야 겠네요.

십중팔구 목감기인 것 같은데......

요즘 또 열감기가 유행이라면서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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