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T4U 입니다.
동장군이 한반도를 강타하는 요즈음에 스티미언 여러분 께서는 모두 기체후 일향만강 하시옵는지요.
간만에 일을 시작하니 정신이 없네요.
분명히 그저께 까지만 해도 머리 속에 포스팅 꺼리가 일주일치 정도는 들어있었거든요.
그런데 새하얗게 날아갔네요 _____
오늘 아이 하원을 장모님께 부탁 드렸는데... 마침 또 감기몸살이 장모님을 방문하시어 ㅠㅠ
일 시작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회사에서 반차를 쓰고 허겁지겁 들어와서 아슬아슬하게 어린이집 차에서 따님을 인터셉트 하여 집에 들어 와서 씻기고 먹이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 보니......
머리가 백지장이 되었지 뭡니까 ㅋ
하아 ㅠㅠ
정말 워킹맘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회사에서는 직딩
집에서는 엄마 하랴, 며느리 하랴, 아내 하랴......
자신의 존재가 여기 저기 찢겨 사라지는 느낌일 것 같아요.
어디서 본 적이 있거든요.
‘나의 유일한 사치는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이었다. 저렴한 가격에 짧은 시간 안에 나를 꾸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나의 생활 속에서 나를 위로하는 것은 그것 뿐이었다.’
뭐 저런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그렇게라도 여자로서의 자신을 유지해야만 하는 팍팍함이 매우 이해가 되는 오늘이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저는 게임을 사야 하는데......
할 시간 없어서...... 안 되겠죠? ㅋㅋ
에휴, 따님 언제 주무실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