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고향에 내려온지 벌써 이틀이 지났네요.
어제는 정말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바로 어머니 핸드폰 개통 때문이었는데요.
새롭게 폰을 개통하고 가족 할인을 묶으려고 하니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했어요.
저는 그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 놨었죠.
그런데, 마침 바보같이 지하철에 가방을 두고 내려서 ㅠㅠ
그 안에 넣어 놨었는데!!!
그래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러 무인 발급기를 찾아 머나먼 여행을 떠났어요.
어머니와 아내는 설 준비로 정신이 없었으므로, 제가 딸을 데리고 나섰죠.
딸을 걸리며 안으며 쉬엄 쉬엄 동사무소에 도착했는데, 이게 왠 걸요ㅠㅠ
무인 발급기가 문이 잠겨진 안에 있는 거에요 ㅠㅠ
한숨을 쉬며 다른 동사무소로 걸었습니다.
또 잠겼네요.
이미 한 시간 이상을 길에서 걸으며 체력 소비.
설상가상으로 따님이 응가를!!!
빨리 치우러 집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이 후 두 군데를 더 들렀지만, 다 문이 잠겨 있었어요.
아니, 무인 발급기는 관공서 문 닫았을 때 쓰라고 놔 둔거 아닙니까?!
대체 그 안에 넣어놓고 문 다 잠궈 놓으면 왜 무인 발급기가 필요하죠?!
아무튼 예전에 사진 찍어 놓은 파일을 겨우 겨우 발견해서, 문 연 공식 대리점을 찾아 갔는데 신규 개통은 또 본인이 안 오면 안 된대요 ㅠㅠ
다시 집에 가서 부모님 모시고 와서 개통하고......
파일로는 서류 수령이 불가능 하다고 해서 인쇄 집 찾아 뛰어 다니다가 핸드폰 팩스 어플이 있는 게 기억나서 핸드폰 팩스로 겨우 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었네요.
후...... 아침 10시부터 뛰어 다녔는데 개통 다 되고 나서 보니 오후 4시......
밤에 갑자기 몸살기가 올라와서 죽을 뻔 했습니다 ㅠㅠ
아침엔 다행히 나았지만요!
결론 :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