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T4U 인사 올립니다.
며칠 전에 따님이 제 안경을 쿼드라 킬 한 사연을 올렸었는데요.
이래 저래 바빠서 못 가다가 어제 겨우 안경점을 들렀습니다.
찌그러진 안경을 왕창 들고 가서 고치지는 못 하고, 그 날 제가 걸치고 있던 안경만 대충 잡고는 새로 테를 고르는데, 마침 퇴근하시는 아내느님께서 손수 골라줄 터이니 잠시만 기다리라 하십니다.
간만에 시력을 측정하는데, 눈이 조금 더 나빠졌다고 하네요.
뭐, 나이가 들어 가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이건.
여튼, 테를 골랐습니다.
아내느님께는 가격을 노출 하지 않고 테 간택을 맡겼는데요.
수 많은 테 들을 모두 물리치고 제일 싼 테를 골라 주셨습니다 ㅋㅋㅋ
플라스틱 장난감 같긴 한데, 뭐 어떻습니까.
어차피 코받침 일체형 안경은 별로 이쁜 게 없어서......
아이가 생기니 이쁜 안경 따위는 캐사치라는 걸 엄청 느끼게 되더랍니다.
특히 코받침은 한 번 우그러지면 예전처럼은 절대 돌아오지 않더군요.
결국 무난한 검정 뿔테로 ㅋ
혼자 살 때는 해괴한 디자인의 안경도 많이 끼고 했었죠.
옷은 차마 과감하게 못 입겠고 하니 안경에서나 엑센트를 줬었는데...
뭐 그래도 아내 느님이 이쁘다니 괜찮습니다 ㅎㅎㅎ
이제 보여 줄 사람이 한 사람 밖에 없거든요.
와, 이 놈의 핸폰 자판은 써도 써도 오타가 안 줄어드네요.
흔들리는 만원 쟈철에서 써서 그런가 ㅠ
앉아서라도 쓰고 싶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