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 - 결자해지 - 다시 돌아온 가방

rt4u(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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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T4U 입니다.

서울에 드디어 도착했네요.

KTX를 타고 갔다 왔더니 몸은 편..... 했나?

뭐 아내느님보다는 편했겠지요 ㅎㅎ

마음은 영 불편했습니다.

둘 중 한 명이 독박 육아를 할 수 밖에 없는 KTX의 특성 상, 저는 계속 딸바라지를 하는 아내느님을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거든요.

옆자리에서 최대한 서포팅을 한다고 하긴 했지만......

아내느님 성에 찼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따님은 걱정했던 것 보다는 수월하게 올라왔습니다.

울지도 않구요 ㅎㅎㅎ

마지막 30분을 남겨 두고 잠도 들어서, 아빠 엄마를 살짝이나마 편하게 해 주셨구요 :)

덕분에 무사히 처가에 도착해서 외할머니께서 끓여 주신 떡국도 맛나게 드셨지요!

그러고 보니 올해 설에는 떡국을 세 그릇이나 먹었네요.

예전에 떡국 많이 먹고 형이 되고 싶어 떡국을 막 먹고 서로 형이라고 우기던 생각이 나네요 ^^;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저는 또 먼 길을 떠났습니다.

잃어버린 우리의 소리.. 아니 제 가방을 찾으러요.

처가에서 왕복 두 시간 길이네요.

아 피곤 ㅠㅠ

다행히도 가방은 무사히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

이제 가방을 찾아 다시 처가로......

다사다난한 설 명절도 슬슬 마무리 되어 가는군요.

아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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