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잇 길동 로이최입니다 :-)
오랜만에 다시 글을 쓰네요.
가장 가까운. 항상 감사한 마음의 부모님.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 봅니다.
몇개월 전에 아버지께서 자전거를 심하게 타거나 헬스를 하실때 갑자기 가슴쪽이 답답하고 강에 물이 말라든것 같은 쩌릿쩌릿한 통증을 호소하셨고 저는 심장쪽에 문제가 생긴것을 감지하고 병원에 서둘러 검진 받으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삼성의료원에 검진 받으시고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던 일주일!
아침에 아버지께서 식은땀을 흘리며 가슴이 답답하시다며 병원에좀 같이 가자고하셨습니다.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후 응급처치를 해도 통증이 사라지지앉자 의사분들이 급박하게 움직였습니다.
급작스럽게 심장 스텐트 시술이 진행됐습니다.
시술이 끝난후 담당의사선생님께서 관상동맥이 막혀서 급하게 시술 했다고 하였고 심장 주위를 감싸고있던 관상동맥이 3개가 있는데 3개가 다 막혔고
보통 1/3환자분이 집에서. 1/3환자분이 병원에 실려오시는 길에 돌아가실 정도로 심각한 심장질환이라고 설명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던 제가 아버지께너무 죄송했습니다.
만약....만약 정말 잘못됐으면 통증을 호소했던 아버지의 얼굴을 평생 잊지 못하고 후회하며 살았겠죠.
스텐트 시술은 급박한 상황이라 임시방편으로 하였고 가슴을 직접열어 수술하는 개복수술을 서둘러야 한다기에 보호자 싸인을 하고 중환자실로 아버지를 옮겼습니다.
어머니께선 조카를 돌본다고 누나 집에 거주중이셔서 이때서야 어머니. 누나. 매형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중환자실은 하루 2번만 30분동안 방문이 가능하여 저녁에 다들 모였습니다.
2일후 가장큰 수술인 개복 수술을 6시간동안 진행하였고 무사히 수술이 끝나고 현재는 퇴원하셔서 일상 생활이 가능한 상태십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던 사람을 잃을뻔했다는 사실이 충격이였고 지금은 아버지께 '30년동안 더 같이 살다가 가자' 고 농담도 던지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원래 신장기능이 좋지않았는데요. 이번 수술로 신장기능이 더 떨어질 확률이 높다고 하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는 지금 열심히 운동중입니다.
만약 신장이식이 필요할시 제 건강한 신장을 드리기 위해서요.
영상편집 학원은 이번주에 끝나고
다음주에 그동안 바쁘게 살아오면서 미뤄뒀던 자전거 국토 종주를 합니다.
예전에 인천에서 여주까지는 주말에 시간내서 다녀왔었습니다.
이번 국토종주는 여주부터 부산까지 다녀올 예정입니다.
운동전엔 96kg이였고 지금은 93kg입니다.
최종 80kg까지 감량하여 7년전의 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동안 걱정 해주신 스티미언님들 감사합니다. 가장 가까이에 계신 부모님의 건강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멀리 떨어져 계시다면 안부인사하며 건강체크 꼭 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