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오늘 어느 포스팅에서 스몬이 가능성이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나도 100번 동의한다.
먼저 운영진이 돈을 벌어야, 게임이 돌아간다. 스타나 정말 1위를 하는 게임을 제외하곤 항상 그래왔다. 현재 앱스토어만 잠깐 들어가봐도 유료 게임이 석권하고 있다라는 점이 잘 보여준다. 가벼운 게임들에서 대박친 아이들과 비교해보았을때 현질 요소가 탄탄한 게임들이 살아남아 왔으며, 살아남고 있다.
최근 2년동안 거의 게임을 안했다시피 해서, 잘 모르지만 현재 인기 차트를 보면 19위에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 에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냈다. 그리고 여전히 차트에 꾸준히 오르락 내리락 한다. 유저 입장에서도 현질을 했으니 쉽사리 떠나지 못하고, 운영진 입장에서도 돈을 꾸준히 벌고 있으니 꾸준히 업데이트를 한다. 어쩔 수 없는 선순환 이랄까. 어떻게 보면 치킨 게임이고....
일다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가 현질의 크기 이다. 현질이란 게임에 현금을 사용하여 게임 아이템 및 어떤 보상을 획득하는 것을 듯한다.
불과 5년전까지만해도 정품을 사면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크렉된 게임이 유행을 했었다. (나의 흑우 본능을 그때부터 있었던 것인가.... 그때도 스팀에서 ... 쿨럭쿨럭....) 그리고 인앱 결제 및 치장용 아이템을 사는 사람들을 이상한 취급을 받았었다. (내 롤 스킨들 ....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컨텐츠로 사람들이 게임에 가볍게 지르기 시작했다. 인식 자체가 틀려진 것이다. 왜 그런지는 나도 잘 모르지만, 인플루엔서, 유튜버, 크리에이터들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분야들 몇 가지가 있다. 이성 이라던지... 읍읍... 하지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핫한 것, 돈. 일명 "돈 지랄" 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대리만족 비슷한걸까? 먹방을 마니 보더니, 요즘엔 상자깡 이런것들이 많더군. 유튜브에 상자깡 이런거만 검색해봐도 좌르르 나온다. (엠비션형 ㅠㅠ) 그리고 이들이 지르는 액수가 몇 십 단위정도는 되니깐. 지른돈만 대충 합해봐도 귀여운 액수는 아니다. 그리고 이걸 보는 이들은 어느정도 심적 부담이 덜해지는지 지갑을 또 연다.
http://www.ebs.co.kr/tv/show?prodId=10000&lectId=10606515&playListState=desc&playAlertState=alertOff
"그들은 50~ 500씩 지르는데, 5마넌 쯤이야~ 넌 흑우고 난 아니다~" 라는 심정일까?
그래서 그런지 게임 산업은 우상향 하고 있다한다. 그리고 컨텐츠, 미디어 쪽이 강해짐에 따라 소프트웨어 적인 요소에 해당하는 크리에이터, 그리고 크리에이터가 컨텐츠를 만드는 장비들 중 하나 게임! 뭔소리냐하면...
자동차를 보면 누군가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들잖소. 그 부품에 사용되는 원자재가 있을 거 아니요. 그 원자재를 가공하는 업체가 있을거져? 그 원자재 가공 업체가 게임 업체라는 거지. (루피셜 ㅇㅇ)
근데 이게 잘 뺑그르르 돌아가려면, 유저가 현질을 어마어마하게 해줘야 한다. 그리고 게임내 시장이 형성되어야 하고, 투자의 개념이 무조건 있어야 한다. 그게 없다면 돈 있으신 분들은 안움직이니깐.
근데 잘 생각해보면 스몬이 이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것 같단 말이지? 얼마전에 series a 로 펀딩도 했다하고, 일명 고래 라는 분들 (아마 다른 겜이였으면, 프로 현질러, 지갑 전사 등의 별명이 붙었을 것) 지르는 양, 플레이어 대비 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는 액수, 정확히 계산해본 적은 없지만 상당히 많다. 그리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7월에 앱 론칭한다 하니.
만약 론칭한다고 하면, 계정 만드는거 싹다 자동화하고 앱 가격을 그냥 10불로 만들어버리면 개이득 아닌가. 아마 똑똑이들이 거기 많으니깐 알아서 하것지만.
그리고 결정적으로 PC 나 콘솔 게임은 약상승만 하고 있지만, 모바일은 울트라 상승 중이다. 스몬도 모바일로 나올 것이며, 이에 따른 효과를 받는다면 가능성이 보인다는 것이다.
엔씨소프트
그래서 그런지 엔씨 소프트도 우상향. 난 52만원에 고공 매수한 종목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차트만 보고 들어갔는데 거기에 리니지가 세트로 껴있는걸...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생겼는지, 요즘 카드를 싹쓸해가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군. 근데 진짜 앱스토어에 순위안에 들기만 하면 못 빠져나가는 사람 여럿 있을듯... 나도 하루에 큐레이팅 수익으로 대여섯개 sct 모이는거 팔아서 카드 사고 있으니 ㅋㅋㅋㅋㅋㅋㅋ 소액으로 꾸준히 지르다보면 개이득? (아뉘.. 느낌상 sct 가 더 빨리 오를듯...ㅋㅋㅋㅋㅋㅋ)
뭐 여차여차 해서 미디어 쪽이 뜬다고 하면, 게임 산업은 미디어의 원자재 느낌으로 같이 부상할 느낌이다. 스포츠 판이 현재 엄청 커진 것 처럼, 프로게이머들의 몸값은 점점 오를 것 같고, 이에따라 스테이디움 등 예전에 렌드마크가 막 콘서트홀 이런거였다면, 이제는 게임홀이 될 수도 잇을 것 같다. 그쪽에 뭐가 있으려나...
학교 관련은 진짜 끝. 과제도 제출햇꼬. 끄읕~~~ 내일 부터는 하루죙일 나스닥 봐야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3시에 자서 9시에 일어나서 10시부터 두 시간 연습하고, 책은 못읽군. 과제 해야 하니께. 과제하고, 포스팅하고 하니깐 6시. ㄷㄷ... 포스팅 하는데 두 시간은 걸려서 그런지, 하루가 거의 쌩 하고 지나간다. 스코판에서 하루 만 원씩만 벌 수 있으면 좋겠다. 뭔가 무한 변동성 트레이딩에서 안정성을 잡아준달까.
슬슬 변동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뤄야 하는데, 진짜 짱어렵다. 엔트리하고 엑싯 전략에 대해서 말하는거는 진짜 수천가지 300번째 시리즈까지 할 수 있는데, 이 변동성이란 친구가... 직관으로는 어느정도 알겠는데, 수치화하려니 참 어렵구먼. 그래도 뭐 어쩌겠는감 해봐야지. 변동성이랑 거래량이랑 묶어서 생각해보면 뭔가 나올 수도? 무조건 상관관계로 해야지, 단편적인거는 안통하는거 알제? (변동성 포스팅하기 전에 작성한 것... ㅋㅋㅋㅋㅋㅋ)
사실 오실레이터편 포스팅하면서 생각보다 잘나와서 당황했다. 보통 연구할 때에는 전략이 있으면 이런식으로 체계적으로 안하고 바로 띄엄 띄엄 하니깐, 바로 벡테스팅하고 넘어가고. 일봉을 체크할 생각을 안했었는데, 일봉 보니깐 오늘 ㅗㅜㅑ ... ㄷㄷ 쏘 섹시. 월정액 구독 서비스로 해야할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설에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다가, 너무 뭔가 슬퍼서 덜 슬프면서 더 슬픈 피아노 이야기를 해야것다. 그러므로 일기에는 현재 치고 있는 곡!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아 13번의 3악장! 15분 15초 부터 나오는 곡이다. 어찌 이런 사랑스러운 곡을 쓸 수 있는지... 16분 33초에 쿵짝짝 하며 왈츠 풍의 주제를 들려주는데... 넘모 사랑스러운 것. 그 이후 단조 스케일/아르페지오 풍의 풀어해친 화음이 나오는데 느낌이 가벼운 슬픔이랄까. 치면서 모차르트가 생각나는 곡이다. 왠지모르겠지만 ㅋㅋㅋㅋ
특히 요곡 비슷하게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취미를 매우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다. 특히, 혼자할 수 있는 취미를 매우 중요시 여긴다. 같이 하는 팀스포츠 하키와 같은 스포츠를 어릴때 했었지만, 결정적으로 내가 가장 힘들때 도움을 주지 못했다.
나는 두 가지의 취미를 가지고 있다. 사진과 음악. 사진은 음악에 빠져들기 좀 전에 빠졌던 친구고, 음악은 재수를 하며 빠지게 되었다. 사실 사진을 잘찍는다 이건 모르겠으나, 그냥 사진기 들고 나가서 찍는 척하며 걸어다니는게 좋다. 사진기와 함께라면 뭔가 혼자 어딜가도 면죄부가 생기는 느낌이랄까. 뭐 안그래도 혼자 너무 다녀서 탈인데, 사진기와 함께라면 약간 전문성있는 아싸 느낌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결정적일때 사진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재수하면서 3년넘게 만나던 친구와 헤어지게 되었는데, 사진기에 같이 했던 추억들이 너무 많았다. 음악은 재수하며 시작하게 되었다. 남들은 대학을 다 갔는데 나만 못가고 결국 내 안의 웅어리를 풀어헤쳐야 하는데, 방법이 읎드라. 그래서 집에 있는 피아노를 치며 음악을 시작했다. 남들과 다르게 어릴때 그리 피아노를 많이 치지 않았다. 뭔가 한 곡씩 치고 싶으면 단기 2~3달 레슨받고 치는 정도? 바이엘, 체르니 쳐본적도 읎다. 그리고 나보고 치라고 시키면 너무 슬플 것 같다 ㅠㅠㅠ ㅋㅋㅋㅋ 피아노 치는 것 말고도 악보 보면서 음악듣기도 좋아한다! 뭔가 누가 책 읽어주고 따라 읽는 느낌~ ㅋㅋㅋ
요로케 멜로디 칠해가면서. 원드라이브 체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취미의 포인트는 내가 진짜 힘들때 아무도 없을 수도 있으니, 적어도 얼마 살지 않으며 가장 힘들때 친구는 당연하고, 가족도 못 도와주더라. 내가 특이하거나, 우리 가족이 특이한 걸수도 있지만. 그래서 취미에 의미부여를 하는척 내 속이 무언가를 잊게 해주는 마약같은 효과를 보았다.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집중해서 할 때에 더 잘하기 위해서 그것에만 집중하는 묘한 효과가 있기 때문. 이 역시 내가 이상한 걸 수도 있다. 원래는 맥주들고 연습실 들어가서 연습하면 최고였는데 ㅋㅋㅋㅋㅋ 몸이 말이 아니여서 술은 못먹고, 손가락 운동만으로 충분한 쾌락을 즐기고 있다.
반면에 슬픈일은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형성되다 보니깐 누군가에 기댄다, 의지한다 이런게 사라지며, 친구가.. 자연스래 줄게 된다. 이건 뭐 내 포스팅에서 여러번 언급 한거같긴한데... 그냥 필요로 하는걸 알고리즘에 알아서 돌아가도록 설계를 하니깐 외부 변동성 덩어리인 친구의 필요성이 사라지게 되는 듯 하다. 하지만 친구가 필요하지 않은 것이 아닌, 기능적 친구가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나에게 조언을 할 필요도 없고, 신경을 쓰게 하지 않은 친구가 필요한데, 뭐 그건 친구가 아니라 인형이 필요한거겠지.
대애충 내 알고리즘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무조건 피아노를 치러간다. 그 시점에서 문제를 분석하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애초에 과부화 된 상태에서 최적의 solution 을 찾는 것은 멍청한 짓. 머리가 좀 풀린 후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것. 모든 사람에게 머리가 좀 풀릴 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모든 상황에 적용하려면 혼자할 수 있어야 하는 것. 그리고 그 중 가장 쉬운 것은 취미라는 것. 몰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