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이자, 아이디어 노트이자, 때로는 실속 없는 아이디어를 한 번쯤은 어딘가에 박제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틀에 한 번 씩이라도 머리속에 들어있는 걸 가져와 보려한다. 때로는 트레이딩에 관련된 이야기, 학생으로써 학교에 관련된 이야기, 철학을 가장한 나의 개똥 철학에 관련된 이야기, 20대로써 사회를 바라보는 이야기 등..
스팀잇을 하면서 "나" 를 소개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참 빨리도 알아챕니다... 1년이 넘었는데 ㅋㅋ) 표면적으로 대학생, 트레이딩, 클래식 음악과 같은 이미 보여드린 것들이 있으나, 실질적으로 나를 소개할 때 그냥 다양한 것들을 좋아하는 창의적이고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 정도로 소개하고 싶다. 철학, 문학, 예술과 같은 분야를 흥미롭게 받아드리면서도, 전공은 이공계인 화학이다. 그렇다고 학자 스타일로 학문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인간 관계도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 물론 내가 내 자신을 분석한 것이기에 오류가 많을 수 (?) 있다.
나는 거의 ADHD 급의 집중력을 가지고 있어, 글을 쓰다가도 옆길로 센다... 긍정적으로 보면 아이디어가 항상 떠오른달까? 특히 돈을 굉장히 밝히는 나의 성격과 합쳐지면, 어떤 것을 보아도 돈으로 연결지어 생각한다.
한 2년전 일반 생물학 수업을 들으며,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에 대한 과제를 작성하다가, 크리스퍼를 다루고 있는 기업에 빠져 과제를 늦게 제출한 기억이 있다. 극단적으로 삼천포로 빠질 경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두하곤 한다.
회를 먹으며, 물고기나 키워볼까? 라는 등 별의별 이상한 생각을 다 한다. 분명 잠깐 생각났다 까먹는 아이디어도 많을 것이다. 그런 죽는 아이디어를 하나하나 기억해뒀다 여기에 적어봐야겠다.
생각보다 단조롭게 살고 있다.
주말에는 다음주에 볼 차트들을 정리하고, 신경써서 봐야할 종목, 추세가 있는 친구들, 수렴구간인 친구들 등 정리를 해둔다. 암호화폐도 거래를 간간히 하고 있기에 바이넨스, 비트렉스에 있는 친구들만 돌려봐도 꽤 오래걸린다. 그래도 몇 달 하다보니 몇 몇 차트는 외워지는 것 같으며, 1주일동안 어떻게 움직였니? 정도로만 보고있는 것 같다.
주중에는 학교를 갔다와서, 피아노 좀 치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다. 미리 마킹해둔 구간까지 오는 친구만 대응을 하니 딱히 바쁘거나 그러진 않다. 휴학 중에는 유튜브를 보거나 다른 공부를 했었는데, 요즘은 집중이 안되더라도 심심할때 전공책을 본다. 뭐 안보는거보다는 대충 보는게 낫겠지.. 라는 투로 ㅋㅋ
아이디어랑 비슷하지만, 좀 덜 건설적인 소리들을 여기에 던져버리려고 한다.
이 시리즈를 쓰겠다고 한 6개월은 생각했지만, 귀차니즘 및 귀차니즘으로 시작을 안하고 있었다. 벌려놨으니 열심히 쓰겄지...
하루 무슨 생각했는지, 뭘했는지 정리하는게 나쁜점은 없는거같다. 그래서 해보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