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팝니다 / 첫 해외여행을 가다!

roona138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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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oona1383입니다.

<추억을 삽니다>를 시작해주신 @venti 님께 감사드리며 저의 추억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3년 전 8월 말! 여름,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떠납니다.
첫 해외여행이지만 최대한 저렴한 여행을 하기위해 비행기 표가 가장 싼 곳으로 떠납니다. 목적지는 필리핀 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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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표가 싼 만큼 도착시간은 새벽!
비행시간이 3시간 반쯤 걸린 도착 직전의 마닐라 하늘 위입니다.
번쩍 번쩍한 한국보단 불빛이 좀 적어 보였습니다. ㅎㅎ


새벽에 도착한 만큼 숙소 체크인은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남아있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 하기에 마닐라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솔레어 호텔로 출발합니다.
하지만 마닐라공항 주면 도로 사정이.. 말도 못하게 혼잡하더군요. 택시타고 가는데 한 시간 넘게 간 거 같아요.


호텔 카지노에서 호텔 예약 시간 전까지 보내고 호텔로 이동해 짐을 풀었습니다. 그 후부터 ‘몰 오브 아시아’ 라는 엄청난 규모의 쇼핑몰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닐라 여행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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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돌아다니며 맛있는 것들도 먹고 마닐라 아쿠아리움도 구경하고 하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아쿠아리움은 조금 실망스럽긴 했지만(냄새가 좀...) 여러 해양생물 구경은 잘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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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후에 방문한 대성당입니다.
택시에 탔다가 바가지 문제로 걸어서 이동했는데 휴대폰 지도엔 꽤 가까워 보이는 곳이 왜 이리 멀던지, 더운 날씨에 땀 뻘뻘 흘리며 도착해서 구경했네요.


마닐라 모두를 둘러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니 금방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오더군요. 다시 택시를 타고 마닐라공항을 향해 가는 것으로 여행을 끝마쳤습니다.


여행이 끝나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현지 택시 기사와의 기억이네요.
다 그렇진 않았지만, 택시기사들이 여행객이라고 바가지를 씌우려 해서 여행 내내 문제가 있었죠. 그중에서도 아쿠아리움에서 마닐라 대성당을 가려고 탔던 택시는 미터기가 포스트잇 같은 거로 가려져 있었습니다. 그 사이로 본 것은 이미 찍혀있는 2000이란 숫자였습니다. 타자마자 2000페소라니 순간 말도 안 나왔을 정도로 황당한 경험이었죠.

여행 중에 즐거운 경험은 아니었지만 강렬했던 기억이라 가장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황당한 일 겪었다. 재미있는 경험 했다’ 하며 친구들과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야기를 마치며 잊고 지냈던 추억을 다시 꺼내 볼 수 있도록 해주신 @venti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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