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의 육아일기[739일 된 서우와 107일 된 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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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우+찬우 엄마 로보입니다^^

드디어 오늘 golbang@golbang님이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네요

일요일은 혼자 어쩌나 버거운 마음이 들었는데

월요일은 "어?? 할만하네?? 역시 울 똥꼬들은 착해" 하며 여유를 부리고

화요일에는 "이정도면 셋도 가능하겠는데??"

어!?!? 아니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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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될 때 쯤 골방님이 오네요

나이스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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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찬우 뒤집기와의 전쟁이었어요

백일때 보여주고 통 안뒤집더니

폭풍 뒤집기

자면서도 뒤집는 지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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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걸려도 힘으로

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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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으면 되집어달라고 울고
되집혀주면 뒤집어달라고 울고
되집혔다고 울고
뒤집었다고 율고

마음대로 안되서 짜증이 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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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는 아침부터 찬우 쪽쪽이 물다 어린이집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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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해서 모래놀이 하는데 찬우가 깨어

유모차 펴놓고 눕혀줬어요

아직은 어린데 경량유모차라 흔들림이 심해 울퉁불퉁한 바닥에서 태우는건 무리

찬우가 나오자 서우도 좋아서 잘잘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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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밖에만 나가면 세워져있는 아빠차를 기웃대서

한번 태워주고

의자를 앞으로 당겨앉혀줬더니 핸들잡고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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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밀기를 좋아하는 서우

"엄마 서우가 찬우 밀어줄래요"

최대한 편편한 판석위에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밀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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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민들레 한송이가 홑씨를 맺었길래 따와서 후~

토끼풀 보고도 민들레인줄알고 후~ 하고 부는데 ㅎㅎㅎ

너의 폐활량이 제트엔진급이 아니면 그 꽃잎은 날지 않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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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놀다 갑자기 신발을 벗는 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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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벗으래요

맨바닥이라 좋긴한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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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잔디를 못밟아 울며불며 했던게 생각나

멀리 도망갔더니

나오지 못하고 엄마 발만 동동거리는 서우

이맛에 도망가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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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 유모차 벨트를 만지작 거리는 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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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결국 목적이 이거였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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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와 쪽쪽이를 발견하고는 찬우에게 물려주네요

그 뒤로 어떻게 했을지는 뻔하죠??

서우 입속으로 쏘옥~!!!

저녁은 서우 좋아하는 볶음밥으로 클리어~ 하고

또 하루를 마무리했죠

오늘도 로보네는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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