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우+찬우 엄마 로보입니다^^
드디어 오늘 @golbang님이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네요
일요일은 혼자 어쩌나 버거운 마음이 들었는데
월요일은 "어?? 할만하네?? 역시 울 똥꼬들은 착해" 하며 여유를 부리고
화요일에는 "이정도면 셋도 가능하겠는데??"
.
.
.
이런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될 때 쯤 골방님이 오네요
나이스 타이밍~!!!
어제는 찬우 뒤집기와의 전쟁이었어요
백일때 보여주고 통 안뒤집더니
폭풍 뒤집기
자면서도 뒤집는 지경까지
팔이 걸려도 힘으로
.
.
.
뒤집으면 되집어달라고 울고
되집혀주면 뒤집어달라고 울고
되집혔다고 울고
뒤집었다고 율고
마음대로 안되서 짜증이 나나봐요
서우는 아침부터 찬우 쪽쪽이 물다 어린이집 갔어요
하원해서 모래놀이 하는데 찬우가 깨어
유모차 펴놓고 눕혀줬어요
아직은 어린데 경량유모차라 흔들림이 심해 울퉁불퉁한 바닥에서 태우는건 무리
찬우가 나오자 서우도 좋아서 잘잘잘~
하도 밖에만 나가면 세워져있는 아빠차를 기웃대서
한번 태워주고
의자를 앞으로 당겨앉혀줬더니 핸들잡고 좋아하네요
유모차 밀기를 좋아하는 서우
"엄마 서우가 찬우 밀어줄래요"
최대한 편편한 판석위에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밀어줬어요
멀리 민들레 한송이가 홑씨를 맺었길래 따와서 후~
토끼풀 보고도 민들레인줄알고 후~ 하고 부는데 ㅎㅎㅎ
너의 폐활량이 제트엔진급이 아니면 그 꽃잎은 날지 않을꺼야
잘놀다 갑자기 신발을 벗는 서우
엄마도 벗으래요
맨바닥이라 좋긴한데 왜???
어릴때 잔디를 못밟아 울며불며 했던게 생각나
멀리 도망갔더니
나오지 못하고 엄마 발만 동동거리는 서우
찬우 유모차 벨트를 만지작 거리는 서우
그래 결국 목적이 이거였구나 ㅎㅎㅎ
집에 들어와 쪽쪽이를 발견하고는 찬우에게 물려주네요
그 뒤로 어떻게 했을지는 뻔하죠??
서우 입속으로 쏘옥~!!!
저녁은 서우 좋아하는 볶음밥으로 클리어~ 하고
또 하루를 마무리했죠
오늘도 로보네는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