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보입니다
오늘은 기분이 쳐지네요..
택배 받을게 있어 요가도 안가고 집에서 빨래돌리고 있는데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어요
특별한일이 없다면 올일이 없기에 처음부터 긴장을 하고 받았는데
역시나... 서우가 사고를 쳤데요
같은반 여자친구 볼을 물었다고...
선생님은 아이들끼리 당연히 있는 일이지만 어머니들은 또 다르기에 연락을 하는게 좋을듯하다고 하시며 연락처를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몇달전에 그친구를 문적이 있다고 이번이 두번째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혼자 서우를 키우다보니 또래와의 단체행동이 늘 걱정이었어요
친정도 시댁도 가깝지만 멀고 친구들 한두번 만나는 것도 아이에게 단체생활 가르치기에는 시간이 짧더라구요
평소 다른아이들과 놀때 장난감에 대한 집착이 심한 서우
밀거나 세게 잡아 뜯는 모습을 보면 주의를 주거든요
근데 친구를 물었다고 하니 깜짝놀랐어요
거기에 전적까지 있다니 ㅠㅠ
어린이집 보낼생각을 했을때부터 걱정하던 일이 터진거죠
선생님께 어머님 연락처를 받고 전화드렸어요
다행이 속상하지만 아이들끼리 있을 수 있는 일이라구 앞으로 조심해 주십사 하시더라구요
전화하는데 죄송하다는 말밖에 안나왔어요
하원하는 서우를 보는데 헛웃음이...
뭔가 분위기가 이상한지 자꾸 간식을 저한테 주네요
이 녀석입니다
이녀석이 이쁘고 착한 여자친구를 울린 녀석입니다
이놈 뭐라고 해야 알아들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