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갑자기 심해진 쓰러질것 같은 두통
남편은 4박5일 출장을 가야하고
혼자있으면 안될것 같아
참아보려다 친정으로 내려왔어요
평소 아픈내색 잘안하는 마누라가
누워서 정신 못차리고 자진해서 친정가겠다고하니
다음날 출장 준비도 해야하고
일찍이 일어나 움직여야 하는 일정이었는데도
걱정되어 밤중에 바로 데려다준 남편 고마워요
덕분에 지금 밥도 먹고 정신 차리고 있는 중입니다
오자마자 안방 쿠션에 기대 있는 서우입니다
자기집인줄 알았어요
삼촌을 잘따르고 삼촌도 아가를 잘봐 제가 편하네요
삼촌이 어디를 가기만하면 따라다닙니다
낮잠을 잘때도 제품이 아닌 삼촌 품에 안겨 자네요
친정에는 어렸을때부터 피아노가 있었습니다
나는 못치지만....
자유로운 연주법으로 음악을 즐기는 서우
악기 하나는 다루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운동도 한가지 배웠으면 좋겠고..
엄마는 벌써 욕심을 내네요
씩씩하게 걸어 마트도 다녀오고
아직 어려 뭐 사달라고 조르지 않네요
친정에서 잘 놀아주는 서우입니다
몇개월 전 같았으면 엄마 껌딱지라 엄두도 못냈을텐데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시간이 필요했나 봅니다
마지막은 오늘아침의 서우
오늘도 쑥쑥 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