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보입니다^^
만복이 출산예정일이 이제 얼마 안남았네 하고 있었더니 정말 100일 남았네요
결혼하고 4년만에 서우를 만난 우리 부부
주변에서도 많이들 기다렸던 아가 소식이었어요
사귄지 6년만에 한 결혼에 신혼이 길어지자 걱정의 소리도 많았구요
둘째는 기다리기만 할 수 없어 서우돌잔치가 끝나면 바로 가지기로 했어요
모유도 끊었겠다 흥청망청 술을 마신 로보는 어느날 꿈을 꾸었어요
푸르른 블루베리 밭에 가서 알이 굵은 놈들을 따는 꿈
태몽이라기에는 임팩트가 약해 긴가민가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 갓난아이만한 블루베리 두개를 따는 꿈을 꾸었지요
서우때도 태몽이 강력해 바로 테스트기했는데 당첨!!
촉이 넘 좋은 로보는 둘째도 바로 알아차렸지요
타이밍 좋게 휴가를 내어 쉬고 있던 @golbang님께 박장대소를 하며 테스트기를 보여줬죠
진짜 이렇게 바로 생길지몰랐기때문에 조금은 어이없는 기분이었어요
병원에 가보니 착상도 안된 상태;;
의사선생님께서 산모도 건강하고 서우도 뱃속에서 문제없이 잘 자랐으니까 걱정말고 기다려보자고 하셨죠
둘째인데도 엄마는 심장이 콩닥콩닥
검진 받으러가 임신확인서를 때어주니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그런데 석달 남았다니...
훌쩍 배가 불러 누가봐도 임산부에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자다가 다리에 쥐날꺼같은 스릴을 매일 즐기고 있으면서도 순간순간 잊어버려요
엄마 걱정하지말라고 서우가 재미있게
해주거든요
아침 저녁 준비할때면 옆에 와서 씽크대 뒤져
깡통햄 탑쌓기 하고
나무젓가락 꺼내기 아빠처럼 입으로 잘근잘근 씹고있고
피곤하가고 미끄럼틀에 기대누워 티비보고
요즘은 옷을 그렇게 벗어요 한쪽팔만
답답해서 더워서?? 이유를 모르겠어요
다 벗으려는것고 아니고 저렇게 팔 빼고는
다시 입혀주래요
알길없는 아가마음
해달라는 대로 해줍니다
오늘도 만복이를 위해 좋은마음!! 착한마음!!
웃어보아요 ㅎㅎ
여러분 주말 잘보내세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