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흐린 일요일 오후네요.ㅠ
다들 주말 잘 마무리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주말이지만 현재의 시장 상황을
짚어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먼저 대장주 비트코인의 일봉차트를 보시겠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말씀드렸듯이 900만원은 돌파가 되었구요.
어제 약 984만원까지 올라갔었는데
앞으로 문제는 970~1,030만원 내외의 가격대는
한번에 돌파가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약 일주일전 비트코인이 860만원 정도에서
3~4일이상 머물렀다가 올라간 것 처럼
이 가격대는 최소 며칠 이상을 머무르며
본절 또는 손절 물량을 다 받아먹어야 다시 갈 수 있답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쉽게 안 되시는 분들은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만약 본인이 비트코인을 1,000만원에 샀는데
그후 한 달간 계속 하락하여 700만원을 찍었다고 해볼게요.
그럼 최소 30% 이상 손실이 난 상태인데 이 상황에서
다시 본전에 털고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 같은가요?
(뭐 대답은 보나마나 겠지요?ㅎㅎ)
그렇기에 아래 비트코인 240분봉 차트에서 보는 것처럼
3월 10일 ~ 26일 정도까지 개인(?)들이 잔뜩 물려있는
저 1,000만원 내외의 가격은 한번에 돌파가 되기 어려운 것이지요..
그럼 혹시라도 한번에 쭉쭉 돌파가 되면 어쩌냐구요..?
일단 그런일이 발생할 확률은 경험상 3할을 넘지 못합니다.
대부분(약 7할)의 경우 현 가격대에서
상당기간 머무르거나 하락 조정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경험적 확률에 근거한다면
굳이 3할에 베팅(?)할 이유는 없는 것이지요.
또, 이런 차트는 1,030만원이 돌파되더라도
금방 다시 내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즉, '3일 천하' 인 것이지요.(김옥균이든 비트코인이든 똑같습니다..)
스켈핑, 데이트레이딩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 1,030만원을 기다리며
생선의 머리까지 다 먹으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 아닐까 합니다.ㅎ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는 증시 격언을 잊지 마세요..)
그럼 대장주 비트코인을 살펴봤으니 스팀,스달 형제도 한번 살펴볼까요?
위 스팀달러 1시간 봉차트에서 보시는 것처럼
현재 업비트의 스달은 3~4일째 아침 마감시간에 맞춰
의도적인 종가 관리가 들어가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마감 전후로 폭등(?)을 시켰다가
다시 하락하는 상황을 며칠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트레이딩 하시는 분들은 이 의도가 궁금하실텐데요.
저는 이 상황을 선도세력이 펌핑을 자제하며
조금씩이라도 물량을 털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지난 시황과 마찬가지로
6월이 오기 전에 4,000원이 돌파가 될 것이지만
지금 당장은 그럴 의도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기에
단기적으로 추격 매수는 조심하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좀더 자세한 근거는요..
첫째, 대장주 비트코인이 대량 매물대에 위치해있다.
아무리 알트코인이 좋다고 해도
대장주가 미끄러지면 크게 힘을 쓸 수가 없지요.
대장이 매물 압박을 받으며 잘해야 고점 횡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조정을 받기 시작한다면 스팀, 스달은
그 이상 하락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예쁘게 만든 스달차트로 유혹했지만 올리지 않았다.
스달이 간다고 계획이 되어 있었다면
차트상으로 어제, 오늘은 뽑아줬어야 했습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며칠 뒤에 급등시켜도 할말은 없습니다..ㅠ)
그러나 위 일봉의 차트처럼 현재의 상황은 급등이 아니라
조정이나 횡보가 나올 확률이 더 높습니다.
셋째, 스달의 3,500~3,700원 사이에는 매물대가 없다.
4시간 봉을 보면 4월 3일의 고점(3,500원대)에서
거래가 엄청나게 늘어난 것은 맞지만
이게 다 3,500원에서 거래가 이루어진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4시간 동안에 만들어진 봉이기 때문에
3,500원 대에서 물린 개인들의 물량은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지요..
즉, 요 며칠간 마치 쫙 뽑아올릴 것처럼 예쁘게 만들어진 차트에
오히려 개인들이 당하고 있다고 보는 편이 더 옳다 하겠습니다.
(세력이 부분적으로라도 개인에게 물량을 털고 있는 것이지요.)
마무리하며..
지금 비트코인은 대량 매물대 구간에 진입해 있습니다.
984 만원까지 찍은 비트코인이
매물대 상단구간(1,030만원)까지 올라갈 수는 있지만
이젠 단기적으로 엄청난 상승을 보이기는 힘든 상태입니다.
단기, 중기적으로 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설사 1,000만원이 돌파 되더라도 일정부분 청산을 하고
관망을 하는 게 좋다고 판단이 되구요..
(청산은 안하더라도 적어도 신규매수에 물려 고생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겐 여전히 '홀딩'을 추천합니다.
시장은 저점을 찍었다고 보고 있기에 조정이 나오면
추가 매수의 관점이지 매도의 관점은 아닙니다.
시장은 상승으로 돌아섰지만
조급한(?) 마음 만큼 가격은 올라주지 않지요.
비트코인이 다시 올라가기 위해서는 1,000 만원 전후의 지금 이 구간을
최소 일주일 가까이는 버텨주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싸움에서 비트코인이 2~3%씩 밀릴 때마다
알트코인은 과잉 반응을 하며 가격이 출렁대겠지요..ㅎ)
그래서 단기, 중기적인 관점에서 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비트코인이 이 매물대를 어떻게 방어해 나가는지 주시하면서
알트코인 매매에 임하시길 바래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팀달러가
스팀과의 가격 차이를 역전시키는 데는 성공했으나
4,000원대를 시원하게 들어올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하지만 기회는 계속 오는 만큼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매매 계획을 재정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깨 근처에선 잠시 쉬는 것도 투자입니다..^^
*본 글은 투자에 대한 참고용이며 이익 및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