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을 방문하게 되면 꼭 한번은 현지영화관련밋업을 수소문해 참석을 한다(물론 춤을 사랑하는 나는 클럽 탐방도 잊지 않는다)
이 영화는 독일에 갔을때 한 영화모임에서 보았는데, 알고보니 꽤 유명한 영화였다. 한국에서도 필름아키이브 독일영화주간때 한번 더 보게 되었는데,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라 생각된다.
당신의20대는 어땠는가
요즘같은 3월의 맑은 날은 이유없이 설렌다.
하지만 20대 그때의 설렘은 아닐것이다.
그것이20살의 반짝임.
작은것도 힘이들고 어렵다.
사랑도.공부도. 호기심이 가득하지만,
매번이 고비이고 위태위태하다.
상처투성이
그래서 빛난다.
많은것이 익숙해지고 노회해지면 그땐 느낄 것이다.
너이상 설레지 않는다면, 세상 모든일이 쉬워지길 바랬는데, 막상 그래지고 나면
젊음은 짧은 빛남이었음을.
한 독일친구는 독일 영화는 별로라고 했다.
산업으로서도 그렇고 영화의 종류도 제한적이라고 했다.
독일영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이 영화는 꽤 인상적이었다.
영화는 학교도 그만두고 그냥 무기력하고 의미없이 지내는 주인공에게 하루동안 일어난 일을 보여 준다.
커피를 마시려 할때마다 여러이유로 마시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영화를 관통해 지나가면서 소소한 재미를 준다.
결국 영화의 마지막에는 그렇게 마시려 하던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