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모습으로 본 세상은 어떨까.
이 영화는 우리의 어린시절을 상기시켜준다.
아이에게 아버지는 늘 전지전능하고 위대한 존재이다.
하지만 아버지 역시 세상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한명일 뿐이며, 평범하고 때론 나약한 인간적인 모습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의 영광을 지켜주려는 아이의 노력이 깜찍하다.
주 이야기인 평화롭고 즐거운 휴가지에서 이야기, 그리고 마르셀의 부모가 만나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하는 일대기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결혼과 교육제도등의 시대상도 보여주는데, 알자스-로렌 수복 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봐서는 영화의 배경이 독일 통일전쟁(프로이센-프랑스)과 1차세계대전 사이인 1900년경이 아닌가 싶다.
또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수업중 노동자들이 주6일 근무를 하게될 세상이 올거라고 하니, 아이들이 감탄하는 장면도 있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