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이 뛰어난 천재적 발레리노의 일탈등으로 마케팅 요소를 잡은 다큐멘터리이지만,
사실 주인공 세르게이 폴루닌은 여리고 순수한 청년일 뿐입니다.
삶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무거운 법입니다만..
젊음은 그런 것이죠. 고민많고, 객기한번 없던 젊음이 있을까요?
그때의 반짝임과 아름다움은 지난 후에 되돌아 보았을때 깨달을 수 있습니다.
너무 일찍 재능을 발휘했고, 그 무게와 가치를 잘 몰라 방황하지만,
결국 춤으로 다시 돌아올 거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린시절 세르게이를 교육시키기 위해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행복했던 유년시절과도 이별을 고합니다.
성공해서 가족들을 다시 모을수 있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발레를 하지만,
떨어져 있는 가족이 예전같을 수는 없습니다.
부모님은 이혼을 하고 이것이 큰 세르게이에게는 상처로 남습니다.
그래도 가족은 가족입니다. 너무나 소중한.
마지막 장면은 너무 뭉클하고 먹먹합니다.
천재 발레리노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찡한 가족휴먼드라마 같은 느낌도 드는 영화입니다.
작년에 아마도 CGV에서 봤던듯..
특성상 어릴적 촬영된 홈비디오에 크게 의존해서 촬영소스도 많지 않았고,
완성도 면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다른 다큐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kr-ballet 에 가면 @wonderina님의 글들은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