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를 중심으로 정재승(카이스트교수), 유시민(작가), 김진화(코빗공동창업자), 한호현(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토론을 시작하였다.
기억에 남는 논의들을 써내려가 보겠습니다.
첫 질문은 가상화폐, 가상증표, 암호화폐, 가상통화 등 명칭에 관한 논의
김진화 : 암호화폐가 맞다. 비행기마일리지도 가상화폐다. 암호라고 쓰는게맞다. 암호증표, 화폐 상관없이 암호가 맞다.
유시민 : 호칭은 상관없이 제작자가 화폐라고하니까 명칭은 화폐라고 하는데 실상 화폐는아니다. 화폐는 화폐정책에 따라 찍어낼수있다. 비트코인은 금처럼 한정되있고 변동성이크다. 그러므로 화폐의 2가지 속성인 거래의 매개수단, 가치안정에 어긋난다.
두번째는 암호화폐, 블록체인 분리론
유시민, 한호현 측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분리해야하며 그 방법으로는 채굴자들이 선의를 가지고 채굴하면 해결된다.
이것에 관한 제가 생각하는 답은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95512?navigation=petitions#= 에서 발췌합니다.
대형 채굴자(POW방식) 혹은 코인 지분을 대량으로 가진 이들(POS방식)입니다.
이들이 거래장부를 검증하고 블록체인 시스템 유지를 위해 24시간 채굴(POW) 혹은 홀딩(POS)하면서 유지되는게 블록체인입니다.
이 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 가상화폐(코인). 이 일련의 행동이 채굴입니다.
보상(가상화폐) 없이는 블록체인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코인을 규제하면서 블록체인은 육성한다는 어불성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공장 만한 부지에 수천대의 채굴 장비를 들여다놓고, 부지비, 전기세, 인건비까지 부담하면서 아무런 보상없이 채굴을 할 사람은 없습니다.
블록체인은 일부 소수의 선의를 가진 봉사자들로만 유지될 수 있는 소규모 시스템도 아닙니다.
반드시 대량의 해쉬파워가 전제되어야 하는 전세계적인 거대한 시스템입니다.
그렇기에 이미 가상화폐 채굴이 하나의 산업으로써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일단 결과적으로 김진화, 정재승측의 지식보다 유시민, 한호현 측의 지식이 얕은 편이였다고 느껴지며
코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이 토론의 내용을 잘 모르니 네이버 뉴스 댓글엔 유시민 작가의 압승이라며
찬양이 늘어나고 있어 씁쓸합니다.
유시민 작가님은 비트코인에만 집중하셔서 안타까웠습니다. 센트라나 텐엑스페이 카드로 현재 현물거래도 가능하며 라이트닝 네트워크 코인으로 전송속도 문제도 개선 중입니다.
지금 기술이 걸음마 단계인데 완성 혹은 완성 직전의 단계지만 문제가 많다고 보시는게 안타까웠네요.
더불어 정재승교수의 답답해 축 쳐진 모습과 김진화 대표의 의기양양한모습은 한호현교수의 꿀먹은 벙어리같은 모습과는 많이 대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