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외 교육이 있어 정말로 오랜만에 남들 다 출근하는 시간대인 오전 7시45분경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20년간 한 직장에서 교대 근무를 해왔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가 일반적이지 않죠.
다른 차량의 움직임들이 평소와 확연히 다름을 느낍니다. 서로 경쟁하듯 빨리가기 위해 끼어들고 밀어붙히고 가속하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니 감정이 욱 하고 올라오더군요. 딱히 늦지도 않았는데 나도 모르게 경쟁심리가 올라옵니다. 다행스럽게도 직접적인 방해를 받지 않은터라 ‘저양반 급똥 인가보다!’하며 마음을 비워버리니 한결 나아지네요. 차량의 흐름들도 마치 시간대별로 다르게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론 경쟁시대에 살고 있는 자연스런 몸부림일까요?
엊그제 한적한 곳에 위치한 친구녀석 샵에 놀러갔다가 세차도 하고 해지기 시작할 무렵 나름 분위기가 좋아 찍었던 이미지를 되새기며 교육장소 주차장에 도착했네요.
꿀자리가 남아있어(옆에 차가 없이 딱한자리만 있는공간 ㅎㅎ) 주차하고 나오니 벽에 붙여진 문구가 피식~ 웃게 만듭니다. ^^
‘내 반드시 백살에 와서 한대 피우리라!’ 하며 올라왔네요. ㅋㅋ
P.S: 교육은 언제나 졸리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