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리의 일기-10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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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맞이한 가을의 풍경>

"가을"이라고 하면 다양한 정취가 떠오릅니다.

"코"로는 잘 읽은 달콤한 과일의 향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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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는 가을이라 더욱 맛있는
팔도의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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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으로는 곱게 물든 단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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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풍요롭게 하는 계절,
가을이 도래했습니다.

이 좋은 날,
출장을 다녀오는 길은
조금은 씁쓸하면서도
그래도
조금은 계절을 온몸으로 맞이한다는 생각에
까무륵
감상에 빠져들게 됩니다.

여러분의 가을은 어떠신가요?
시간이 된다면, 각자의 가을에 관해 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이번에
단풍과 가을 비 속에서
파주, 고양, 서울 중부의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방문한 매장들인 만큼
옷차림에도 조금쯤 더 신경을 썼는데
왈칵 몰아친 가을 비 세례에 시무룩해지기도 했지요.

그리고 또,
사무실을 조금 꾸미고, 청소도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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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못생긴 접착제가 붙어있던 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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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을 겸해서 스티커를 붙이기도 했습니다.

루마 인증점에 배포될 2차 배포 기기와 짝을 이룰
테블릿 '케이스'도 주문해서 도착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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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는 처음이었는데....
굉장한 박스 포장에
살벌함마저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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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마다 켜켜이 포장된 케이스들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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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
450개 테블릿 케이스의 위용을!

우후후~
엄청나죠?
이제 저걸 다 세어보아야 하는 고충이 남았지만...
뭐, 어때요.
태블릿 400여대도 셋팅을 해보았는걸요.

이쯤되면 슬슬 숫자에 대한 부담감이
속에서 망각되고 희석되어 가는 것 같네요;;;;

이렇게
저렇게
매주 한 걸음씩 RiderDash는 미래를 향해 걸어갑니다.
오늘도, 말이죠 ^^


다만,
그래도 가을인 만큼
힘든 점도 많아요.

옛날 영화 중에 "가을의 전설"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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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피트 주연의 영화,
하지만
원래 영어 제목의 뜻은 가을의 전설이 아닌, "황혼의 전설"이었다고 하더군요.
잘못된 번역의 결과물이지만,
그래도 가을의 전설도 멋지고 의미있는 제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가을은 어쩐지 아련하고
또 그리움을 품게 되는
낭만적이면서도
잔인한 계절이란 의미겠죠.

한 마디, 한 음절의 감탄사로만 적어내릴 수 있을
많은 지나간 시간들

갑작스런 그리움과 후회에
손과 발이 움추려들면
도리어 감정을 한손에 움켜쥐고

일거리를 찾아
사무실을 배회하는
한 마리 하이에나가 됩니다.
그러면 조금쯤 나은 것 같네요
그래서 더 열심히 일할 수 밖에 없... 후.....

어서 빨리 이 시간이 지나서
새롭고
예쁜
시간을 기대해봅니다.

....

여러분의 가을에도 많은 추억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추신 : 이번 주에 제 생일이 있어요!!!
생일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싸랑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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