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본인의 생각을 그때 그때 떠오를 때마다 포스팅하는 글입니다.
-사진 출처 픽사베이-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고난 후 부터의 최대의 수혜를 꼽는다면 두 손의 자유를 꼽을 수 있겠다.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되어 다양성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뇌의 사용량이 늘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손의 사용은 인간의 사고를 유연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손편지의 추억을 더듬어 보자면 손의 감각이 감성을 자극하여 보다 시적인 표현이 나오지 않았을까? 연필로 써 내려가는 손편지, 전하고자 하는 감정이 녹아들도록 정성스레 눌러쓴 연필자국, 손아래로 느껴지는 종이의 감촉, 편지지를 넣고 봉투에 사랑을 봉하는 순수. 0과1로만 수렴하는 현재와 손편지의 매력을 비교하는 것. 비교불가능이 아닐까 한다. 왜냐면 손편지에는 내 삶이 ,내숨결이, 내 감정이 봉투를 여는 오롯이 당신앞에 펼쳐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