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댄이 stemmit에 EOS관련소식글을 적었는데 steemit의 Ned가 다운보팅을 한 사건
다들 잘 아실 겁니다.
저는 스팀잇이 워낙 댄의 개발작으로도 유명한 사이트이고 DPOS를 이해하게 해준 애정이 가는 사이트다 보니,
나중에 EOS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Steemit이 EOS기반 Dapp으로 바뀌지 않을까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steem은 글쓰기 채굴만 하고 EOS만 주구장창 모으면서 연구하였죠
하지만 상황을 보아하니, 스팀잇과 EOS는 서로 다른 길을 갈 것 같네요.
댄은 EOS기반 스팀잇 같은SNS을 이미 개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네드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거 같아요
자 이제 EOSit(가칭) 과 Steemit이 각자 경쟁자가 된다고 했을 때 어느 시스템이 살아남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스팀잇이라고 생각합니다.
EOS홀더이지만, 스팀잇이 댄과 적이 된다는 점이 마음의 짐이 되는군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1.스팀잇은 이미 댄의 충분한 걸작이다
스팀잇과 비트쉐어 모두 댄의 포트폴리오 죠. 이미 성공한 시스템 때문에 댄은 유명해졌고 많은 EOS투자자들이 댄을 믿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신뢰도를 높히는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스팀잇
이미 성공하고 활용도가 높은 시스템이죠 댄은 이미 충분히 머리를 싸매서 스팀잇을 개발했고 그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스팀잇 개발에 최선을 다했다면 그보다 뛰어난 시스템을 만들기는 어려울겁니다
2.EOS는 스팀잇같은 서비스를 여러개 만들기 위한 시스템이다
댄이 스팀잇을 개발하고 EOS를 위해 떠날려고 했을 때 스팀잇의 개발에 불만족이 있어서 떠나간 건 아닌것같습니다. 플랫폼 코인 즉 이더리움을 이기기위한 EOS이지만 그 중심에는 Dapp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가 있죠
IOS가 양질의 App으로 초창기 안드로이드를 이겼던 것 처럼 말이죠
즉 EOS는 토양이고 결국 열매를 맺는 건 Dapp 들인데, 그 중 스팀잇은 그런 Dapp들의 표본입니다
DPOS 시스템에서의 선각자 라고나 할까요
EOS의 목표는 스팀잇 같은 서비스를 아주 많이, 그리고 퍼지게 만들기 위한 플랫폼 코인입니다. 결국 스팀잇 을 이길만한 Dapp서비스가 나와야 하는데,, 사업의 90%는 실패로 끝난다는 통념상, 새로운 서비스를 정착시키는게 얼마나 힘든지
우리 모두는 잘알죠
3.스팀잇 만으로도 다른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스팀잇은 충분히 좋은 DPOS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스팀잇을 기반으로 한 다른 인터넷 사업도 진행중입니다.
특히나 웹사이트 기반한 시스템은 스팀잇 개발자분들이 더욱더 의지를 가진다면 EOS만큼이나 플랫폼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미 댄은 EOS의 많은 부분을 스팀잇에 다 투입했고 지금은 그런 사실을 후회할지도 모르겠네요
4.EOS 기반 시스템 Dapp은 나오는게 너무 늦다
EOS ICO는 올해 6월에 끝납니다. 그때까지 많은 EOS기반 Dapp이 개발되겠지만, 이미 플랫폼 코인을 완성해서 Dapp이 개발되고 있는 퀀텀과, 하루에도 수만명의 가입자가 생기고 있는 steemit과 비교해봤을 때 EOS홀더로서 답답한 마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어련히 알아서 잘 만들겠지만요
시장 점유율이란 것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카카오톡보다 뛰어난 채팅앱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한국에서 카카오톡을 이길 수 는 없듯이 , 빨리 시장에 서비스를 하는 것도 능력중 하나이죠 그런면에서 EOS에 대한 제 믿음이 흔들리기도 하네요
스팀잇과 EOS가 각자 다른 길로 가는 것이 확실해진 지금,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EOS기반 SNS Dapp이 빨리 나와서 경쟁이라도 하길 바랍니다만, 스팀잇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죠 그들 역시 EOS기반 EOSit이 나오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할 것 같습니다
스팀잇 입장에서 다행인점은 아직은 경쟁자가 없다는 것이고 많은 스팀잇 유저들이 한번에 EOSit으로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이죠
결국 EOS가 어떻게 준비가 되는지에 따라 제 투자결과도 결정이 나겠군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