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사천에서 대구 집에 왔습니다.
이번 예비군은 정말 가기 싫었습니다
3년차라서 그런지 더 그렇더라구요...
첫째날은 그냥 저냥 지나갔습니다
예비군 숙소 청소를 제대로 안하더라구요..흑흑
둘째날이 문제였는데,
오후에 화생방이 있었거든요
근데 제 방독면이 ... 누군가 장난을 쳐놨었습니다
음성이 들어오는 부분에 부품을 덜컹거리게 해놨어요
방독면 끼는 연습중에 덜렁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뭔가 이상하다 싶었지만, 정화통을 막고 공기가 안통해서
괜찮겠지 하고 들어갔더니
방독면에 가스가 그냥 다 들어옵니다;;
덕분에 가스 마시고 도중에 손들고 나왔어요
담당 중사한테 방독면 왜이러냐고
민원넣겠다고 항의해봤지만...
죄송하다는 이야기만 하고...
너무 열받아서 훈련담당 상사한테도 찾아갔는데
죄송하다는 이야기만 하고...
다 군생활 힘든 사람들 민원넣기도 미안하고..
근데 진짜 가스마시러 가는게 아니고 정화통교체하는게
훈련목표인데...
간부들 자기들도 가스 마시는거 죽는거 처럼 생각하면서 ㅠ-ㅠ..
셋째날은 오전에 사격하고
오후에 이것저것 견학하고 끝났습니다
밥은..정말 맛이 없지만 고치진 않을 것 같고
사격은 5cm반지름 탄착군내에 5발중 3발이 들어가야 합격인데
2발 들어가서 불합했어요 ㅋㅋ(작년엔 합격이였는데)
하지만 제 예비군중대가 대구에 있어서
거리가 100km넘으면 1시간 조기퇴소에 무조건 포함이라네욬
퇴소식 안하고 바로 고속도로 밟았습니다
아직 3번이나 더 남았다니 잣같네요^^
다음엔 화생방전에 제가 방독면 다 뜯어봐야겠어요
믿을수가 있어야지 ㅋㅋ
제가 그제 보팅이벤트하면서 심적으로 힘든게 좀 나타났나봐요
제 스스로 결론은 스팀잇 좀 쉬어야겠다 였고
한달이상 쉴려고 충동적으로 임대를 줬는데,
이상하게..하루만에 마음이 바뀌더라구요
이미 스팀잇 중독인가..
그래서 임대를 취소시켰습니다
근데 임대 다시 돌려받을려면 일주일 걸리잖아요
그래서 다음주 목요일 저녁9시가 되어야
12500 스파가 돌아옵니다 ㅠ-ㅠ...
스파없는데 글 쓰기도 뭐하고 그래서
그때까지만 좀 쉬었다가 올께요~
사실 가입한 1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
하루도 안쉬고 1일1포스팅은 꼭 했거든요
임대삽질 땜에 강제 포스팅 휴식이지만
여러가지 생각좀 하고 다시 글 쓰겠습니다 ㅎ
스파 다시 돌아오면 보팅드리고 그럴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