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ia입니다 :)
오늘은 지금까지 제가 스팀잇을 하면서 느꼈던 생각, 감정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우연히 알게 된 스팀잇, 그 스팀잇의 매력에 빠져서 가만 가만 활동을 하다보니 벌써 2~3달 정도 된 것 같아요! 뉴비인듯 뉴비 아닌ㅎㅎㅎ그런 스티미언이 되었네요!
다른 블로그 활동과 달리 스팀잇에는 보상이라는 체계가 있지요. 그것이 스팀잇이 가진 매력이자 최고의 장점인 것 같아요. 포스팅에 대한 동기부여도 애착도 더 많이 생기는 것 같구요! 저도 이 보상이라는 것이 뭔지 포스팅을 안 하면 뭔가 세상 중요한 일을 빼먹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어떤 포스팅을 할까? 고민하는 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어요ㅎㅎㅎ 다들 마찬가지실 것 같은데에~
그런데 요즘은 이런 의무심?에 회의감이 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언제 가장 큰 회의감이 드냐고 한다면, 첫 번째로는 제가 애써서 만든 포스팅의 평가가 그다지 높지 않을 때! 사실 저는 처음 스팀잇을 시작할 때, 이 공간을 공부의 장이자 일기장으로 만들려고 생각했었거든요. 제가 공부해보고 싶은 심리학 이야기와 저의 일상 속 소소한 관심, 생각들을 나누는 장소로 사용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욕심이라는 것이 참 무시 못 하는 것이더라구요. 욕심이 나더라구요. 뭔가 보팅이 더 높았으면, 내 글이 더 많은 가치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저도 모르게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두 번째, 내가 생각하기에 너무 치졸한? 어쩌면 보팅만을 바라고 글을 쓰는 날이 있을 때도 회의감이 들 때가 있어요. 나는 고고한 학처럼 세상의 물욕에 눈을 두지 않고 나만의 공간을 꾸려가겠다 다짐했는데, 이런 글을 쓰면 사람들이 좋아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글을 쓰고 있는 제 자신을 보았을 때, 내가 정말 쓰고 싶은 글, 나누고 싶은 글이 아닌 단지 이익만을 생각하며 글을 쓸 때가 있어서 그게 참...어렵더라구요.
모르겠어요. 제가 어쩌면 욕심이 너무 과해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었던 것일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뭐랄까? 나만의 신념을 더럽히고 있는 걸까? 생각이 들 땐, 스스로 너무 부끄러워요.
물론 스팀잇의 보상 체계는 정말 센세이션이자 엄청나게 고마운 장치에요. 하지만 자꾸 그 이 전에 이 또한 하나의 블로그이자 SNS이라는 것을 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단지 보상만을 바라는 글보다 정말 나의 이야기로 꾸려가야 할 나의 공간이라는 것을 자꾸 잊어가는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저의 블로그를 쭉 돌아보았을 때,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매일 매일 포스팅하지 못 하더라도 스스로 뿌듯하고 만족스러운 콘텐츠들이 쌓였으면 좋겠어요. 스스로에게 바라건데, 어떤 콘텐츠를 써야 사람들이 좋아할까보다 어떤 콘텐츠를 써야 부끄럽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을까, 그리고 기억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Ria가 되길!
내일부터는 써야 하는 포스팅이 아닌 쓰고 싶은 포스팅으로 다시 스팀잇 활동을 재개해보려 합니다!
Ria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