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SMT(smart media token)의 개발이 지지부진하여 scot을 이용하여 유사(?) SMT를 미리 경험하고 있는 단계이다.
대마초 관련 커뮤니티 토큰인 WeedCash. 대마초 제품 사용기 등의 포스팅에 WEED 토큰으로 보상한다. steemcoinpan tocken은 암호화폐 관련 글에 SCT 토큰을 분배한다. TRIPLE A 토큰은 드라마나 영화 리뷰 글에 AAA 트큰으로 보상을 줄 것이다.
WEED 토큰을 스테이킹하고 관련 글에 보팅하면 WEED 토큰 보상 금액이 올라간다. SCT 토큰을 스테이킹하고 관련 포스팅에 보팅하면 저자와 큐레이터가 SCT 토큰으로 보상받는다. AAA도 영화 리뷰 글에 보팅하면 비슷하게 AAA 토큰을 받게 된다.
주제마다 토큰 프로젝트가 만들어지면 관련 글이 많아진다. 먹스팀과 테이스팀이 런칭하면 맛집 관련 글로 도배가 되었다. 트립스팀이 흥하자 여행 관련 글이 넘쳐났다. 스팀헌트가 시작되자 신제품 리뷰 글로 봇물을 이루었다. SCT 프로젝트가 첫 발을 떼고 초기 보상이 엄청나다는 입소문으로 코인 관련 글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AAA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드라마와 영화 리뷰 글이 스팀잇을 점령할 것이다.
보팅하고 댓글달고 리스팀하려면 소량의 스팀파워가 필요하다. 보팅바가 생기려면 500여 스팀파워를 충전해야 한다. 암호화폐, 대마초, 영화 모두에 취미가 있고 투자할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 스팀을 구입하여 스팀엔진을 통해 STEEMP로 바꾼 다음 SCT, WEED, AAA 토큰을 구입할 것이다. 그리고 각각의 사이트에 가서 글을 읽고, 마음에 드는데에 보팅한다. 각 토큰의 가격이 유지된다면 각 토큰만으로도 가치를 지니므로 보상은 충분하다. 저자는 받은 SCT 토큰을 STEEM으로 전환 후 거래소에 내다 팔아 현금을 받으면 된다. 그렇다면 스팀은?
스팀 코인은 스팀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만큼만 스팀파워로 충전하게 된다. 무조건 풀보팅만 해도 되면 최소한의 RC에 해당하는 스팀파워만 충전하면 그만이다. 보팅바가 필요하면 500여 스팀파워면 된다. 지금처럼 스팀 가격이 바닥이면 500 스팀으로 풀보팅해도 보상은 먼지에 불과하다.
SMT 이후 스팀 코인은 RC와 보팅바 사용을 위한 정도로 이용될 것이다. 대부분의 이용자가 시스템 이용을 위한 최소한의 스팀파워만 보유할 것이므로 스팀 보팅으로 인한 저자보상과 큐레이션 보상은 점점 더 미미해질 것이다.
현재 스팀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보상액도 크게 줄었다. #kr의 글 또한 엄청나게 감소했다. 스팀엔진의 SCOT으로 인해 스팀파워를 많이 보유하던 유저들도 스팀엔진 토큰에 투자하여, 보유한 스팀파워가 많이 줄어들었다. 다양한 글을 쓰더라도, 많은 사람에게 보팅받더라도 스팀 보상액은 이미 크게 줄어든 것이다.
여러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글의 다양성이 상실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현상은 이미 SMT 백서가 나올때부터 예견된 것이라 하겠다. 스팀은 시스템 유지보수 관련 코인이고, 다양한 태그에 대한 보상은 수많은 SMT 프로젝트에 달려있다. SCT로 인한 글 편중 현상은 SMT나 SCOT 토큰 프로젝트의 극초반에 일어나는 일시적이 현상이다.
어떠한 태그와 글이 가치가 있다면 광고 도입 등으로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을테니 관련 프로젝트도 진행될 것이다. 가치는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고, 돈이 있는 곳에 사업의 기회가 있으니 말이다.
참고로 SCT 프로젝트로 인해 한국어로 된 포스팅이 매우 늘어난 것을 고무적으로 본다. #kr이 거의 망해가는 듯 했는데 활력을 주는 것만으로도 그 역할은 충분한 듯하다. 글의 주제가 한쪽으로 편중되는 것도 문제일 수 있지만 사용자가 없는 것이 더 큰 문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