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꽃망울에서 화려한 꽃으로, 작약

relaxkim(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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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꽃망울이 이렇게 활짝 피어나는데 이틀이 걸리지 않아요.

처음 보았을 때 지름 2cm짜리 기름진 구슬 모양의 꽃망울을 보고 그냥 버릴까 생각했어요.

버리긴 좀 그래서 가지 아래쪽을 자르고 대충 컵에 꽂아뒀어요.

하루가 지나니 꽃망울이 터지고 꽃잎이 어제의 두배가 되었어요.

물론 가지를 자를 때, 라넌큘러스같은 풀 느낌보다는 장미같은 나무 느낌이 들긴 했어요. 줄기가 단단한 느낌. 물론 목본성은 아닌데, 그렇다고 민들레 같은 풀 느낌도 아니었어요.

단단한 줄기에서 꽃잎에 필요한 양분을 끌어오는 걸까요? 아니면 꽃망울에 압축되어 있던 꽃잎이 얇게 펴지면서 활짝 피어나는 걸까요? 시들지 않고 오래 갈 것 같아요. 볼수록 매혹적이랍니다.


그림이나 사진으로 보는 작약(Paeonia lactiflora)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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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芍藥)은 작약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함박꽃이라고 하는 원예종의 원산지는 중국이다.
높이는 1m 내외이고 꽃 색깔에 따라 백작약, 적작약으로 나누기도 한다. 꽃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해 왔으며 반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뿌리는 한방에서 귀중한 약재로 취급되어 백작약 뿌리는 빈혈 치료와 진통제로, 적작약 뿌리는 혈압과 해열제로 이용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E%91%EC%95%BD_(%EC%8B%9D%EB%AC%BC)

집 화분에서 키울 수 있는 원예종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반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니까요^^

작은 꽃망울에서 저리 큰 꽃이 피다니... 왜 함박꽃이라 부르는지 알 것 같아요. 양분을 더 준 것도 아닌데,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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