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파트에는 전자 스위치나 액정이 달린 기기가 많이 붙어있다. 예전에는 인터폰 정도였는데, 요즘은 각종 정보를 모니터링해서 알려주기도 하고 버튼으로 제어도 가능하다.
콘크리트 건물의 수명은 보통 100년 정도라고 한다. 부실공사만 아니라면 못해도 80년은 버틸 수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전자기기의 수명은 기껏해야 5~10년. 그 다음에는 모델이 단종되고, 업체는 부도나서 없어지기도 한다. 고장이 나도 고칠 수 없는 때가 올 것 같다.
우리나라의 옛 건축물 중에는 수백년이 된 것들도 많이 있다. 만들 당시에는 최신식이었을텐데.. 전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는 것들도 있지만, 풍화되거나 유실되어 큰 틀은 남아 있어도 여기 저기 빈 구멍이 보이기도 한다.
블록체인은 오래 남을 것이고, 암호화폐에 대한 현재의 부정적인 인식은 풍화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