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헌트는 영어로 포스팅하는데, 난 영문 포스팅을 보고 싶지 않다. 잘 못 읽으니까...
스팀헌트 사이트로 로그인 하기가 귀찮다. 이런 저런 규칙을 따르면 스팀헌트 토큰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잘 이해하지도 못하는 언어를 보고 싶지 않다.
난 그냥 스팀헌트가 제품을 사용해 보고 느낀 점을 포스팅하는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특정 분야에 한정된 것 같다. 게다가 누군가 먼저 포스팅하면 늦은 사람은 못하는 것 같다.
스팀헌트 글을 쓰려면 장단점을 말해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 사용하지 않고 장단점을 써도 되는 것 같다. 세상에... 실제 사용하지 않고 어떻게 평가할 수 있지? 디테일을 중요시하는 사람 중 하나인 나로써는 이해하기 힘들다.
위 사항은 스팀헌트의 포스팅 요건과 상이할 수 있다. 왜냐하면 난 스파를 임대했을 뿐 스팀헌트 포스팅 규정을 읽어본 일이 없다. 영어로 포스팅 할 일이 결코 없을테니 규정을 읽을 필요가 없다. 다만 투자를 했을 뿐.... 난 그저 좋은 제품을 실제 사용하고, 그 경험담을 이야기함으로써 미래의 잠재적인 피해자들에게 구매 전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줄 알았을 뿐이다.
고민이 깊어진다. 사용하지도 않고 적는 사용기는 대체 어떤 의미인가.... 아니면 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걸까?
스팀헌트를 시작하기 전, 창업자 중 한 분의 포스팅을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제가 느낀 스케치를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아요. 과도한 셀프보팅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더 나아가면 스팀의 백서에 위배된다. 가치있는 글에 보팅하라고 했지, 가치없는 글에 셀프보팅 하라고 했니? 그럴거면 차라리 스팀헌트에 투자해. 우리는 매우 유망하고, 스팀파워를 임대해 주기만 하면 그동안 눈치보고 셀프보팅하던 것 보다 더 큰 수익을 너에게 안겨줄게. 그냥 스팀파워를 임대하기만 하면 돼...
스팀헌트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은 도덕심과 이해관계의 경계를 잘 파고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최대한의 수익을 원하던 이들에게 비교적 적은 위험과 투자가치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그 많은 스팀파워를 임대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닥 새롭지도 않은 제품에 대한 소개에 너무 피로해져서 스팀헌트 블로그를 언팔했어요. 팔로우를 하던 언팔하던 상관 없이 투자한 만큼은 언젠가 돌려받겠죠. 하지만 영어가 불편한 저에게는 읽은 가치가 적어요. 피드에서도 제외할 수 있으면 좋겠을 정도니까요...
실제 사용하지도 않은 사람이 말하는 장단점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게으른 투자자니까... 대충 읽고 잘못 이해했을 수 있어요. 틀린 부분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