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세이셸 가는 건가요.
결혼식이다 신혼여행이다 사실 귀찮은게 가장 큰 이유지만
너무 오래만에 하는 것 같은 포스팅
신혼여행가기 이틀전에 달러랑 유로 환전을 했다.
준비하나도 안했는데 조금 걱정되긴 한건 사실이다
그리고 블로그에 검색해도 정보들이 많지 않으니
내사랑 김밥
좋아하는 김밥집은 여전히 자주 가고 있다.
맨날 먹어도 물리지가 않는다 김밥순이가 확실한듯
용산 아이파크몰 그리고 이마트.
오빠랑 저녁 아홉시쯤 아이파크몰갔다가 이마트까지
먹을게 딱히 없어서 푸드코트에서 짜장면이랑 탕수육 그리고 볶음밥세트
맛은 그저그렇고 디저트는 버거킹 선데이 아이스크림.
뭘 그렇게 들고 다니나요,
그것은 이마트에선 피코크 우리쌀 프레이크와 요구르트.
평일에 집에 도착해서 씻고 뭐하면 아홉시가 되는데
항상 과자를 먹게 된다. 진짜 줄여야지 줄여야지 하는데 쉽지 않네.
그리고 액션캠
오빠가 세이셸가서 찍어주고 싶다며 액션캠을 샀다.
돈아깝게 왜 사냐고 괜찮다고 그냥카메라로 찍자해놓고
액션캠 찍으면서 제일 신이났다. 땡큐 D님 :)
결혼식보다 신혼여행을 더 기다린 나.
금요일 두둥! 드디어 금요일 저녁에 떠난다.
출국하기전에 마지막 식사는 뚝감 감자탕 한그릇으로 탁월한 선택이였다.
집에서 공항이 멀지 않아서 좋다. 온통 가방도 바지도 그리고 과자봉지까지 노랭이.
인천공항에서 자동입국심사하는데 어머!
이상민씨와 소호섭교수님
새벽비행기라 푹자려고 얼굴 로션만 바르고 와서
얼굴이 흐리멍텅이지만 사진 요청을 드리니 친절하게 오케이해주셨다.
평소에도 좋아했는데 이제 더 좋아져버린 이상민씨와 소호섭교수님 :)
백팩에 고이 모셔온 노브랜드 짱구과자
양도 엄청나서 먹고 넣어놨다가 기내에서 새벽에 부스럭부스럭 또 먹고
드디어 먼저 에티오피아로 향한다.
1시간뒤에 나온 기내식 처음에는 맛있다 했는데 물린다
Bon voyage.
인천에서 출발해서 12시간에 걸쳐 아디스아바바 공항에 도착했다.
다행히 새벽출발이라 잠을 잤지만
사실 기내에서 잠을 푹자기란 보통 어려운게 아니니
세이셸 공항에 드디어 도착했다.
아디스 아바바 공항에서 3시간 대기후 4시간에 걸쳐 도착
너란곳 오기가 참 힘들구나
먼저 마헤에 도착해서 반얀트리로 향했다.
허니문이라고 침대에 저렇게 웰콤투 반얀트리 야자수잎과 꽃으로 예쁘게 해줬다
저기에서는 기념사진 찍어야한다며 같이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풀빌라라서 어푸어푸 잠깐의 수영까지
그러나 공간이 넓지않아 수영보다는 물놀이가 맞는듯
마헤에 며칠 지내고 라디그섬으로 이동했다.
내가 세이셸에 가장 오고싶었던곳 이곳으로 여행지를 택한이유가 바로 여기때문이다.
라디그섬 그리고 앙스 수정비치때문이지요.
마헤에서 보트를 타고 도착하여 프랄린을 거쳐 도착했다
도착시간은 저녁6시 딱 노을 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아침 조식은 꼭 먹고 와플과 팬케이크가 맛있어서 몇개를 먹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배경이 좋으니 뭐든지 다 맛있게 느껴진다
우리의 숙소.
친절한 사람들, 친절한 미소 덕분에 우리는 편하게 지내고 올 수 있다.
원시시대에 온거 마냥 인테리어가 참 특이하다.
멋진 해변과 뜨거운 햇빛 덕분에 나는 얼굴과 몸이 화상을 입었다
지금은 탄 피부가 허물이 벗겨지고 있다 으아. 징그라.
라디그섬은 주민들도 여행자들도 보통 자전거를 이용한다.
이곳에서는 허용된차만이 운행할 수 있다는 것
그 덕분에 나는 검둥이가 되었다오 하하하하 주근깨는 덤이다 ㅠㅠ
아프리카에서도 까까쇼핑은 계속된다.
쉬다가 수영장갔다가 책읽다가 과자먹다가 자전거타다가 스노쿨링도하다가
이런 여유 일년만이다 정말 비행기타고 여행온거 딱 일년만이야!
노을을 기다리며.
산 정상에 올라가서 노을보며 현지음식(크레올)을 먹으러
도착하니 5시30분, 8시까지 이어진 저녁식사 잊지못할 시간이였다.
라디그섬에서 더 있고 싶었지만 며칠지낸 후 다시 빅토리아 시내로 나왔다.
잘 먹었더니 역시나 오동통동 살이 올랐다.
항상 여행에 다녀오면 보통 2킬로 이상은 찌잖아요.
나는 걷는 여행이 좋다. 특히나 해외에서는.
관광지도 좋다지만 그냥 목적지 없이 거리를 걸으면서 구경하는게 좋다.
한국으로 오는 시간.
또 다시 장시간 비행이 시작된다 이럴때면 비즈니스석이 타고싶다.
양말이 제공되는 에티오피아 항공에서는 손발이 찬 나한테 딱 좋은 서비스.
오는 내내 양말신고 편하게 올 수 있었다.
한국에 도착하니 오후 5시정도
집에 도착해서 짐정리하고 빨래하고 하니 저녁 8시.
한국에 도착해서 저녁식사는 삼선짬뽕과 특밥
다음날에는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감자탕은
소문난성수감자탕, 고기 싫어한다며 살코기는 오빠꺼랑 다 가져온다.
뼈에 있는 살코기는 다 발라먹고 난후 뼈는 다시 오빠에게로
후식은 라디그섬에 있는 마트에서 사온 과자한봉지.
꾸덕꾸덕 우유 또는 라떼와 잘어울리는 과자다.
비록 한봉지에 천칼로리지만 하하하.
결혼식이 끝나고 신혼여행까지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게
그렇게 또 그렇게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일주일
추석연휴도 마지막날이고 이제 다시 일상이 시작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