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독일어를 처음 배우면서 시인 하이네를 처음 알았다.
서정적인 그의 시를 좋아했다.
대학교 시절
혁명을 꿈꾸면서 체게바라를 알았다.
용기는 없었지만 그의 일생을 흠모했었다.
직장 초년시절
마음을 다치면서,삶과 죽음 ! 두길을 놓고 방황했었다
인생길에 있어 중요한 것은 "걸어가는 방향"임을 깨달았으며, "경험만자만이 포기할 수 있다"를 가슴에 깊이 새겼다.
인도와 티베트를 여행하면서 여행이 나에겐 생명의 에너지임을 느꼈다.
여행길에서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를 알았다.
그의 서정적인 시를 좋아했다. 그래서 생을 포기하지 않았다.
직장 말년시절에 들어서며
오랜 시간이 흐르고 머리에 서리가 내리니 걸어온 길을 자꾸 뒤돌아 보게된다.
직장을 다닌다는게 밥벌이 보다는 세상의 이치를 배우는 것이라는 것을 조금 알 것같다.
그리고 세월이 참 빠르고, 인생이 참 짧은 것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시간과 마음이 돌고 돌아서.... 이제..하인리히 하이네가 쓴 구절에 눈길이 머문다.
"잠은 좋은 것이다. 죽음은 한층 더 좋은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아예 태어나지 않는 것이다."
-하인리히 하이네 Heinrich He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