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 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래픽 디자이너에 대해 다뤄 보도록 할게요
게임 개발에 있어서 그래픽 디자이너의 역할은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게임에서 등장하는 모든 시각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사람 입니다.
게임이 2D 게임이던 3D 게임이던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오브젝트들은 바로 그래픽 디자이너들에 의해 만들어 집니다.
이 그래픽 디자이너들 역시 세분화 하면 크게 몇개의 파트로 나뉩니다.
1. 원화가
2. 모델러
3. 애니메이터
<첫번째> 원화가
2D, 3D 상관 할것 없이 게임에는 수많은 오브젝트들이 등장하죠?
오브젝트라고 하면 배경이 될 수도 있고, 캐릭터, 몬스터, 지형 지물 등 이 모든 것을을 가리킵니다.
원화가는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오브젝트들을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듯이 그림을 그려 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만화 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오신 분도 많고, 순수 미술 쪽을 전공하다가 오신 분도 많습니다.
특히 이 원화쪽은 순수 미술이 바탕이 되어야만 하는 부분이 많아서 실력 차이의 폭이 상당히 큰 경우가 많습니다.
원화는 또 세분화 하면 캐릭터/몬스터/오브젝트/배경 으로 나뉘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인물, 캐릭터 등을 잘 그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어떤 분은 인물은 잘 못하고 몬스터나 오브젝트쪽만 잘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캐릭터는 잘 못하고 배경 쪽만 잘 하시는 분들만 계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작은 회사 일 수록 세분화가 덜 되는 편이고, 일당 백으로 여러 파트를 모두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번째> 모델러
주로 3D Max 나 마야를 다루는 파트인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게임 개발의 경우는 마야보다는 3D Max 를 거의 대부분 사용 하고 있습니다.
모델러들은 원화가에 의해 2D 원화가 나오면 그 그림을 보고 맥스 툴을 사용해서 3 차원적인(입체적인) 모델을 구축하는 역할을 합니다.
2D 원화의 질이 어떤가에 따라서 완성 된 3D 모델의 퀄리티가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원화 파트에서 주인공 캐릭터를 2D 원화로 그렸다고 해 봅시다.
3D 모델러는 그 그림을 보고 3D 화 시켜야 하는데 단순한 평면적인 그림을 보고 그렇게 하기는 힘들겠지요?
원화가는 주인공 캐릭터를 그려줄 때
정면에서 바라 본 그림, 측면에서 바라 본 그림, 뒤에서 바라 본 그림, 대각선 위치에서 바라 본 그림 등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그림을 그려줘야 합니다.
그리야 모델러가 평면적인 그림을 보더라도 3차원적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것을 표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간혹가다가 그림 한 두장만 받고서도 3차원화 시키는 무서운 실력의 모델러도 가끔 있습니다. ㅎㅎㅎ
<세번째> 애니메이터
3D 모델로 나온 캐릭터, 몬스터, 기타 오브젝트 (건물, 나무, 분수 등등) 들에 움직임을 불어 넣는 파트 입니다.
캐릭터를 예로 들면
가만히 서있는 동작(다수), 걷는 동작, 뛰는 동작, 공격 동작(다수) 방어 동작, 스킬 동작(다수) 등등 게임 내에서 캐릭터가 할 수 있는 모든 동작들을 실제 움직임 처럼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움직임을 만듭니다.
기타 오브젝트 역시 만약 풍차 같은 건물을 만들었다면 풍차의 날개가 회전 해야겠죠? 그런 것들도 모두 애니메이터가 만들어 줍니다.
이 파트 역시 애니메이터의 실력 차이에 따라 애니메이션의 표현이 자연스러운지 부자연스러운지 눈에 띌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그외> 이팩터
큰 회사의 경우 이팩터가 따로 존재 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작은 회사들은 위에 설명한 다른 파트들에서 이팩터를 같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리고 그래픽 팀장의 경우는 대부분의 역할을 모두 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몇 년간 함께 일했었던 그래픽 팀장의 경우는 3D 모델(캐릭터, 몬스터, 지형, 일반 오브젝트), 애니메이터, 이팩트 등 대부분의 파트를 모두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재밌는건 그 모든 것들을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로 할 줄 알더라구요 ㅡ.ㅡ;;)
대략 그래픽 파트는 이 정도로 나뉠 수 있는데 그래픽 파트의 역할을 단지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요즘은 그래픽파트가 그래픽 관련된 것만 할 줄 알면 되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그래픽의 어떤 파트라도 요즘 같은 시대에는 참여한 프로젝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엔진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요구 합니다.
특히 요즘 모바일 게임 개발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회사가 Unity3D 엔진을 사용하거나
회사의 지원이 상당한 경우에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발을 들이고자 한다면 유니티3D 와 언리얼 엔진의 기본적인 사용 방법과
엔진에서 그리픽 분야가 다뤄야 하는 부분에 대한 충분한 공부와 기능을 익히는 것이 상당히 중요 합니다.
이런 부분은 이쪽 파트에 관심 있는 분이시라면 참고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그래픽 디자이너에 대해 다뤄 봤습니다.
다음에는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파트에 대해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