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해 보도록 할게요
저는 마흔 두살의 아재이고, 현재 모바일 게임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한달 정도 전까지 일을 하고 있었고 지금은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제 삶에서 또 다른 길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처음 게임 개발에 발을 들였던 것은 2005년 4월 이었습니다.
어느덧 12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 버렸네요
PC 온라인 게임 MMORPG 팀에 들어가서 5년 동안 Direct X 를 다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6, 7년을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쏟아 부었었네요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여러 작품을 출시도 해봤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 업계라는 것이, 우리나라 IT 분야라는 것이 참 녹록지 않네요
게임을 개발하면서 기쁘고 즐거웠던 일도 많았지만, 괴롭고 힘든 일도 참 많았습니다.
하나 예를 들자면 처음으로 PC MMORPG 개발을 완료하고 한게임 사이트에 오픈 했을 때의 일 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내가 참여하고 완성하는데 일조 했다는 것에 뿌듯했고 성취감에 기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완성하기까지 숱한 야근과 철야......
그리고 일 주일에 한 두번 밖에 집에 가지 못하는 생활을 일년 동안겪으며 힘든것을 참아내야 했습니다.
CEO 는 항상 "나에게 천만원씩 맡겼다고 생각하고 오픈까지만 고생해라" 이 말을 밥 먹듯이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개발자에게 돌아 온 것은......
오픈 이후 필요 없어진 그래픽 디자이너들에 대한 대량 인원 감축과 단 한푼도 없는 인센티브 뿐이었습니다.
이후에도 다른 많은 게임을 개발하면서 이와 유사한 일들을 수 차례 겪으며 지금 이 자리에까지 오게 되었네요
현재 저는 게임 개발자의 길을 떠나서 그 동안 바래왔던 다른 길을 걷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소설가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판타지 소설을 쓰는 것이 저의 새로운 목표 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만화를 무척 좋아해서 만화방을 들락거렸고
웬만한 애니메이션은 안 본것이 없을 정도로 빠짐 없이 찾아 보곤 했습니다.
웹 소설 사이트로 유명한 문피아에 가입도해서 몇일 전부터 글을 올려도 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두 편 밖에 못 올렸지만 작품이 완료 될때까지 꾸준히 써 볼 생각 입니다.
저는 당분간은 저의 스팀잇을 통해
제가 개발자로서 겪었던 일들을 얘기하고, 우리나라 게임 업계의 현실을 말씀 드려 보고자 합니다.
저의 글을 통해 게임 개발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조금 더 현실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나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소설 쓰는 것에 대한 나름의 생각이나 정보들을 올려 볼 생각 입니다.
가끔은 제가 좋아하는 게임에 대한 소개나 제가 즐기고 있는 게임 (Steam, League of Legends) 영상들도 올려 볼 예정 입니다.
이상 간단한 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스팀잇이 처음이라 이 곳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가 않네요
많은 분들께서 제 글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저 역시 스팀잇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