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께선 매해 매실액을 담그시고 매실과육은 식후 몇 개씩 가족들에게 먹이시죠..
실은 영 내키지 않지만, 할머니 말씀이 곧 법이기에... 꾸역꾸역 먹긴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현재 매실상태는 우측의 모습입니다.
포동포동했던 청매실이 2년 사이 좋은 성분 내뱉고 저리 되었죠..
매실액은 어머니께서 요리할 때 쓰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과육은 버리기 아까우니 가족들이 후식으로 먹어야만 하죠.
그래서 매실의 효능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매실은 성분의 85%가 수분이며, 10%는 당분, 5%는 유기산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매실은 피로 회복을 돕고, 해독 작용과 살균 작용이 뛰어나 '푸른 보약'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맛이 시며, 산미로 인하여 타액선이 자극되어 침의 분비를 왕성하게 하는데, 타액(침)의 분비는 건강의 척도라고도 할 수 있어 건강이 왕성할수록 타액 분비도 비례적으로 많아진다고 합니다.
매실'의 수확기는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이며, 망종(芒種 · 6월 6일 무렵) 이후 수확한 매실이 최고의 효능을 갖는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배아플 때 매실액이 직방이라 하셨지만, 실상 약간의 배앓이만 나을뿐, 아플땐 무조건 약을 먹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