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가서 오랜시간동안 성의 내부를 구경하고 나오니 성벽 아래에는 달력에서나 봤던 바로 그 장면이 펼쳐졌다. 잘츠부르크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바로 그 뷰였다.
그렇게 날씨 때문에 힘들었는데 잘츠부르크에 와서 나름 맑은 날을 보여주는구나. 가까이 당겨서 시내를 바라보니 정말 아기자기하다. 그리 큰 도시는 아니지만 구시가를 중심으로 특히 매력을 발산하는 도시였다.
성벽은 여러 방향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멀리 보이는 산도 너무나 멋졌다. 산 이름을 알았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없다.
성 주변에는 성벽이 만들어져 있고 사람들이 산책로로 활용하고 있는듯 보였다. 시간이 되면 산책도 해보고 싶었다. 가능할지…
또 다른 방향에서는 다시 멋진 뷰가 펼쳐졌다. 그냥 눈 덮인 집들이 있을 뿐인데 왜 이렇게 이쁘게만 보였는지 모르겠다. 매일 흐린날만 만나다가 파란 하늘이 조금이라도 나오니 아무래도 흥분했었나 보다.
하늘을 바라보니 새들도 여기저기 날아다닌다. 공기마저 시원하게 느껴진다. 응 그래 여기 살고 싶구나. ^^
다시 잘 보니 저 아래있는 집은 어떤 곳일까? 넓은 들판에 덩그러니 있는 집! 동화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저 곳이 궁금해졌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본 적이 있는 건물인데 직접와서 보니 더욱 신기하다.
성 위에서 뷰가 너무 좋아서 한참동안 머물렀는데 약간 맑은(?)날을 마음껏 즐기려면 발걸음을 옮겨야 하겠다.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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