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인터넷에서 봤던 동영상에서는 고양이 주변에 작은 원을 그려놓으니 고양이가 그 선을 넘지 못하는 내용이었다. 신기하게 봤던 영상이었는데 우리 주변에는 그런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생도 그럴것인데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오늘의 리뷰영화를 보면서 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까지...(너무 거창한가?)
숲 속의 작은 마을로부터 시작되는 영화. 영화의 배경이 되는 마을은 사람들의 모습으로 봤을때 1800년대 말쯤 되어 보인다. 수염과 머리를 기른 남자들과 오래된 복장을 입은 사람들, 그리고 공동체 생활에 익숙한듯 모두 모여서 식사를 하고 약간은 그런 생활이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이런 마을에는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누군가 경고의 의미로 짐승의 가죽을 벗겨 걸어놓고, 붉은색만 보면 불길한 색이라며 땅에 묻어버리는데...
어느날 밤 마을에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모두들 집 지하실에 대피를 한다. 그리고 나타난 붉은색 옷을 입은 괴물이 집집마다 붉은색 표식을 그려놓고 사라진다. 마을의 원로들은 마을 외부에는 무시무시한 사람들이 살고있고 숲을 벗어나면 살해당할 수 있으니 절대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데...
의문 투성이의 마을을 배경으로 숲이라는 곳을 벗어나면 다른 곳에 갈 수 있지만 붉은색 옷을 입은 괴물이라는 존재 때문에 아무도 나가지 못한다. 그리고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뭔가를 숨기는 듯한 행동을 계속하는 원로들. 아이들에게는 바깥세상이 위험하다는 생각을 주입시키는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바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언제나 위험을 피하는 방법을 최대한 신경쓰며 살아가는데 사실 그런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평생을 그런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만 집중하기에 더 넓은 세상을 만날 기회를 잃어버리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마을에는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아(애드리언 브로디)가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데 시력을 잃어버린 아이비(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그를 각별하게 돌봐준다. 그런던 중 아이비는 마을청년 루시우스(호아킨 피닉스)와 사랑에 빠지고 서로 결혼을 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이 사사실을 알게된 노아가 루시우스를 칼로 찌르게 되고, 마을에 의약품이 없어 치료할 방법이 없게 되자 마을 사람들은 갈등에 빠진다.
누군가를 마을 밖으로 보내서 루시우스를 살릴 약을 구해올 것인지, 아니면 위험하다는 그곳에 절대로 나가지 않을 것인지... 과연 아이비는 이상한 비밀을 가지고 있는듯한 마을을 벗어나 루시우스를 살리고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미스테리에 가까운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전체를 가로지르는 스토리는 로맨스와 함께 가족애를 그리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마을의 모습을 통해서 울타리도 없는 마을을 아무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에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투영해 보게 만들어 준 고마운 작품이다. (물론 영화가 의도한 바는 다를지 모르지만...)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우리는 다른 곳에 있게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후반부에는 마을의 비밀에 밝혀지면서 황당한 반전이 펼쳐지더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확 붙잡으시면 됩니다.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 The following part is needed to put filled in and added to your text, as otherwise it will not be included later on phase II on Triple A.
※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6947-the-village?language=en-US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6947-the-village?language=en-US
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