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다방면에 너무나도 많이 존재하는데 그건 아마도 인간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동물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뭔가를 다시 되돌리고 싶은 마음. 그리고 미래에 대한 호기심도 발동해서겠지만 과거를 다시 되돌리고 싶다는게 아무래도 강해보인다. 하지만 오늘의 리뷰영화는 과거에서 미래까지 시간여행을 다루고 있는데...
알렉산더(가이 피어스)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교수로 언제나 자신의 생각을 계산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러다보니 약혼녀와의 약속도 언제나 잊게되는데 그의 절친 필비(마크 애디)는 이런 친구를 챙기면서 평범하게 살아가라고 항상 조언한다.
약혼녀와의 약속을 뒤늦게 기억하고 공원으로 달려가는 알렉산더. 스케이트를 타고있는 엠마(시에나 길로리)를 만나 프로포즈를 하기위해 공원의 한적한 곳으로 장소를 옮기고 반지를 끼워주는 순간 강도가 나타나 반지를 빼앗으려 한다. 하지만 저항하다 강도가 쏜 총탄에 엠마는 목숨을 잃고 만다. 실의에 빠져 연구에만 몰두하는 알렉산더는 미친사람처럼 살아가게 되는데...
영화의 배경은 1800년대의 뉴욕으로 보인다. 거리에는 마차가 다니고 자동차와 비슷한 것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대에 알렉산더는 대학교수이자 발명가로 나온다. 영화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하고 있어서인지 약간은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배치되어 있다. 알렉산더에게 일어나는 불행한 일이 그의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낼 계기를 만들어주고 그 뒤에 펼쳐질 일들에 대한 궁금증은 이미 영화의 스토리를 넓게 펼쳐놓았다.
알렉산더가 집에만 틀어박혀서 연구하던 결과물은 바로 타임머신이었다. 필비는 알렉산더가 걱정되어 집을 방문해 여러가지 조언을 하지만 그는 제정신이 아니다. 필비가 집으로 돌아가고 알렉산더는 드디어 완성한 타임머신을 이용해서 엠마를 살려내려 한다. 과거로 돌아가 엠마를 다른 장소로 데려가지만 어떻게 해도 엠마는 죽고만다. 과거를 바꿀 수 없다는 사실에 다시 실의에 빠진 알렉산더는 타임머신을 잘못 조작해 미래로 가게된다. 그가 도착한 미래는 바로 802,701년 7월 16일!
그곳에는 원시부족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언어를 쓰며 살아가고 있다. 타임머신에서 약간의 부상을 입은 알렉산더를 치료해주는데 부족 중에 마라(사만다 멈바)는 영어를 할줄알아 알렉산더와 의사소통을 하며 그를 도와준다. 건강을 회복할동안 그곳에서 살아가게 되는 알렉산더는 마라가 살아가는 부족과 땅속에서 살아가는 몰록을 만나게 되고 그들은 괴물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 마라의 부족을 잡아먹고 살아가는데...
상상하기 어려운 미래로 와버린 알렉산더는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당황했던건 일반적인 시간여행과는 다르게 상상하기도 어려운 80만년이라는 미래에 가도 인간들이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스케일이 남다른 구성인데 알렉산더가 여기저기 미래로 이동할 때 마다 그곳을 둘러보기 위해 타임머신을 길에 버려두고 가도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다. (아마도 감독님이 건드리지 말라고 부탁한거 같다. -.-;;) 황당하게도 80만년 뒤 미래의 내용이 스토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시간여행이라기 보다는 미래부족 안으로 들어간 과거의 알렉산더 그들과 살아가는 이야기처럼 그려지고 있어 조금은 아쉬운 스토리였다.
당신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무엇을 할 것인가?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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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2135-the-time-machine?language=en-US
Critic: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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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