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날이 갈수록 기술이 발전하고 새로운 것들이 나오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 혜택을 다 받으며 살아가는건 아닌거 같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인구가 늘어가면서 복지라는 주제가 부각되고는 있지만 그럴수록 사각지대 안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으니 오늘의 리뷰영화는 그런 현실을 고발한 작품이다.
영화의 시작과 함께 호텔방을 찾는 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계속해서 다른 호텔에 전화를 하며 오늘밤 6명의 가족이 지낼 수 있는 방이 있는지 묻고있지만 쉽지 않아보인다. 로지(사라 그린)의 가족은 7년동안 살아가던 집의 주인이 집을 팔려고 내놓아 거리로 나왔는데 집을 구하지 못해 더블린 시에서 지급하는 임시숙소를 구하기 위해 매일매일 시에서 지원이 가능한 숙소를 찾고 있었다.
하루종일 차 안에서 오늘은 어디에서 자야할지 모르는 상태로 아이 넷을 데리고 다니는 로지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남편 존(모 던포드)은 식당에서 일을 하는데 바쁜 업무 때문에 집을 구하는데 별다른 역할을 못하는거 같아 미안해한다. 그날 밤은 다행스레 시외곽의 임시숙소를 겨우 구해서 여섯명의 가족이 허름한 호텔에 피곤한 몸을 구겨넣고 겨우 잠이드는데...
얼마전 리뷰했던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와 매우 닮아있는 주제의 영화다. 복지의 사각지대 안에서 신음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는데 영화의 대부분은 아이 넷을 겨우겨우 돌보는 로지의 어려운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의 시작에서 끝까지 어려운 현실이 너무나도 계속되니 답답하기도 하지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다음날 아침은 다시 전쟁의 시작이다. 아이들은 호텔에서 나가기 싫다고 하고 겨우겨우 빠져나온 호텔. 그 이후에는 출근과 등교 전쟁이 시작된다. 어린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싫다고 보채고 첫째 케일리(엘리 오할로런)는 오늘도 지각이라며 입이 나와있다. 각자 아이들은 불안정한 상태 때문인지 학교에서도 문제를 일으키고 둘째 밀리(루비 던)는 아이들에게 냄새가 난다며 놀림을 받기도 한다. 선생님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들은 로지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남편 존은 직장에서 눈치를 보며 겨우 휴식시간에 임대할 집을 알아보러 가지만 높은 집세에 가족들이 살 집은 구할 수가 없다. 정신없는 직장과 아이들을 챙기다보니 로지는 오늘 밤을 보낼 숙소를 구할 수 없었다. 어둠이 찾아오고 있는데 여섯명의 가족은 차 안에 모여 감자튀김으로 배를 채우고 있다.
눈물이 마를 수 없는 현실을 만나는 로지. 하지만 현실은 가족들의 잠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과연 그들에게 편안한 보금자리는 사치일까?
영화를 보는내내 제발 반전이 일어나 그들이 좋은 보금자리를 찾았으면 하는 간절함이 마음에서 올라왔다. 로지는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노숙인을 위한 보호시설을 안내해 주겠다는 전화에 분노한다.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않아 아이들을 맡아주겠다는 말도 거절하고 짐과 애완견은 동생집에 맡겨놓았지만 집이 좁으니 좀 가져가면 안되겠냐는 현실. 아이들의 빨래는 친구 집의 세탁기에서 해야하는... 이런 모든 현실에 머리속이 타버릴 것만 같다.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 The following part is needed to put filled in and added to your text, as otherwise it will not be included later on phase II on Triple A.
※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42422-rosie?language=en-US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42422-rosie?language=en-US
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