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에 잊을 수 없는 사건을 겪게되면 평생을 마음에 담아두게 되는데 그런 사건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문득문득 머리속을 괴롭히는게 당연하게 생각된다. 이러한 사건들을 극복하려면 어떤 힘이 필요할까? 아마도 이런 트라우마와 관련된 주제는 영화에 자주 소개되는 소재가 아닌가 생각된다. 조금은 연관성이 애매하지만 오늘의 리뷰영화도 주인공의 가족과 관련된 사건을 극복하기 위해 찾아간 무인도에서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토비(로건 밀러)는 차고일을 도와달라는 아버지의 말을 무시하고 휴대폰만 보고 있는데 이상한 기분이 들어 밖으로 나가보니 괴한의 습격으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버지를 발견한다. 결국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이 사건 때문에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게된다.
치료과정에 '자아찾기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도착한 곳은 무인도! 무인도에서 3일을 보내면 다시 데리러 오겠다는 프로그램 안내자 케이는 배를 타고 떠난다. 홀로 남겨진 토비는 텐트도 치고 불도 피워보고 하루를 지내지만 모든게 불편하기만 하다. 밤이되자 자꾸만 누군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무인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게 벌써부터 저예산 영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데 사실 초반에 나오는 토비의 트라우마는 영화 전반에 매우 자주 나오지만 어떤 큰 영향을 주는것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트라우마 극복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무인도로 가게된 이유정도로만 나오고 있어 개연성이 많이 떨어진다. 하지만 무인도 안에서의 신비로운 소녀와의 만남과 그녀의 엄마와의 알 수 없는 관계 등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인도에서 이틀째 되는날 해변가에서 한 소녀 매들린(크리스틴 프로세스)를 보게되는데, 사냥을 하고 있는 소녀는 여기는 위험하다며 안전한 곳으로 안내한다. 그리고는 음식을 만들어주는데 위험하니 불근처에 있으라 말하고 사라져버린다. 다음날 다시 만난 소녀는 자신의 엄마가 위험한 사람이라도 피해야 한다고 말하고...
토비는 3일째 되는날 늦잠을 자고만다. 토비를 데리러 온 케이는 숲속에서 나타난 누군가에 의해서 사라지고, 늦게 일어난 토비는 섬 앞에서 침몰한 보트를 발견하고 거기서 나오는 매들린의 엄마를 발견한다. 뒤이어 보트로 가보니 케이의 시체가 발견되고...
토비는 매들린을 구출해서 섬을 빠져나갈 방법을 찾으려 하는데...
좁은 공간, 한정된 등장인물의 관계 속에서 모녀 중 누가 살인범일지를 밝히는 일이 쉬워보이지는 않다. 생존하기도 쉽지 않은 무인도에서 살인범을 피해 누군가를 구출해야하는 토비의 현실이 무섭게 느껴진다. 하지만 갑작스레 등장하는 괴물(?)과 조금은 뻔해보이는 결말이 아쉬웠던 영화였다. 등장인물이 더 많았다면 생각할 여지가 많았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렇다 저렇다 해도 마지막에 반전은 당연스레 있지요. ^^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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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01410-prey?language=en-US
Critic: 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01410-prey?language=en-US
별점: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