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모두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만큼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게 없는거 같다. 약간의 코미디 요소와 함께 훈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 더욱 기분이 좋아지고 새롭게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으니 더 없이 좋은거 같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온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를 고르고 골라봤는데 오늘의 리뷰영화는 그런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어 더없이 좋았다.
찰리(에디 머피)는 광고회사를 다니며 부족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 아들을 최고급 유치원에 보내고나서 갑자기 회사에서 해고되고 만다. 덕분에 예상하지 못한 생활고가 찾아오게 되는데 아들은 유치원을 못 다니게 되었고, 이대로라면 파산에 이르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찾아온다. 생활이 어려워져 아내(레지나 킹)가 변호사 사무실로 출근하고, 찰리가 아들을 돌봐주게 되었는데...
찰리는 바쁘기는 했지만 평소에도 아들과 잘 놀아주는 아빠로 육아에 남다른 감각을 지니고 있어 동네 엄마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나가는 말로 친한 동네주민이 이 동네에 어린이집을 새로 열면 아주 잘될거라는 말에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
영화는 에디머피가 등장하는 수 많은 코미디 영화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들을 돌보는 주제를 가지고 있어 크게 오버하지 않으면서도 소소한 재미가 있다. 하루아침에 실직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웃음을 잃지않으면서 아들을 돌보는 찰리의 모습이 더없이 즐겁다. 그리고 그와 함께 실직한 친구로 나오는 '제프 갈린' 또한 코믹한 연기가 자연스러워 아이들과의 즐거운 모습을 잘 연출하고 있다.
무작정 함께 실직한 필(제프 갈린)과 함께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로 한다. 자신의 집에서 운영한다고 광고전단을 만들고 아이들을 신청받는데 처음에는 아빠들이 운영한다는 말에 엄마들은 발길을 돌리지만 친했던 동네 엄마가 신청하는 모습에 하나둘 아이가 늘어나게 되는데...
아무런 계획없이 시작한 어린이집은 생각보다 너무나 힘들다. 하지만 찰리와 필은 특유의 재미로 무장해 아이들을 성심성의껏 돌보기 시작하니 아이들이 하나둘 늘어가게 된다. 전에 찰리의 아들이 다녔던 최고급 유치원인 채프만 아카데미에 다니던 아이들이 찰리의 어린이집으로 옮겨오면서 해리던 교장(안젤리카 휴스턴)은 위협을 느껴 관련기관에 자꾸만 신고를 하고...
채프만 아카데미와의 경쟁을 하게 된 찰리의 어린이집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지금도 아빠들만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라면 사람들이 꺼릴거 같지만 만약 어린이 체육시설이었다면 다들 좋아했을지도... 이런 저런 편견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영화 안에서도 아빠들이 아이들을 돌본다고 하니 다들 발길을 돌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중에는 정말 너무나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면서 즐기는 모습이 나온다. 유치원에서 SAT과정을 가르치는 채프만 아카데미와 대비시키는 모습이 단순히 과장되었다기 보다는 우리네 현실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봤다.
결론은 훈훈한 마무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되는 가족영화이지만 그 따뜻한 기운이 즐거움과 버무려져 기분좋은 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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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0708-daddy-day-care?language=en-US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0708-daddy-day-care?language=en-US
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