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를 쓰다보면 일주일이 참 빨리도 지나간다. 보고싶은 영화도 많고, 리뷰를 쓰고싶은 영화도 참 많은데 일주일은 항상 똑같이 흘러가니.... (마무리 안되고 있음. -.-;;) 여튼 오늘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영화 한 편을 골라본다.
오래간만에 한국영화를 골라봤는데 바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흥행에 크게 성공한 영화는 아니지만 강풀 작가의 만화가 원작인 영화로 그동안 영화로는 실패를 거듭했던 경험을 그래도 이 영화를 통해서 조금은 해소한거 같다. 2011년에 개봉했는데 160만명 정도 봤다고 하니 그래도 나름 성공한 영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강풀작가의 만화를 그래도 만화방에 갈 때마다 보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이 영화의 원작은 보지 못했다. 이 영화도 원작은 못보고 영화만 보게되었는데, 여기저기 영화가 원작을 매우 잘 살렸다는 평을 하고있다.
영화는 4명의 남녀 노인이 인생의 끝자락에서 서로간의 인연, 사랑을 풀어가고 삶에 대한 마무리를 어떻게 하는지 그려가고 있다. 귀가 잘 안들리는 김만석(이순재), 폐지를 줍는 송이쁜(윤소정), 주차장 관리인 장군봉(송재호), 그리고 치매할머니 조순이(김수미)가 출연하는데 출연진만 봐도 믿고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어렵게 살아가지만 그래도 사랑이라는 주제 안에서 서로를 위하며 살아가는 네 사람의 이야기는 드라마 같은 느낌으로 보게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되면서 사랑과 함께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이어지는 약간은 감동적이면서 무거운 주제를 잘 다루고 있다.
이순재에게는 새롭게 찾아온 윤소정과의 사랑이야기가, 치매 아내인 김수미를 지키는 송재호의 이야기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미묘한 감정을 잘 전달해준다.
후반부에 파격적으로 전개되는 스토리 중에 송재호가 자식들을 모두 집으로 불러놓고 김수미와 바라만 보다가 이제 가보라고 한마디하는 장면에서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묵묵하게 흐른다. 이후에 비극으로 이어지는 내용에서 가슴이 먹먹해지지만 평생을 함께 해 온 사랑이라는 끈이 인연의 끈으로 계속되는 장면에서 다시금 삶이 무엇일지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이 영화에 출연하는 베테랑 네명의 배우들을 볼때마다 놀랍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한 분야에서 40년, 50년 이상을 계속해서 해오고 있다는 것이 잘 믿어지지가 않는다. 단순하게 체력적인 부분도 힘들겠지만, 어떤 원동력이 그들에게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만화 원작을 봤다면 약간의 비교도 가능했겠지만, 영화 자체만으로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요즘도 하는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연극으로도 공연을 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 The following part is needed to put filled in and added to your text, as otherwise it will not be included later on phase II on Triple A.
※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72575-i-love-you?language=en-US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72575-i-love-you?language=en-US
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