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영화리뷰를 작성해본다.
필자는 여러가지 영화 장르 중에서 재난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일단 재난영화가 나오면 대부분 챙겨보려하는데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영화들을 정리해 보려한다. 어제의 'Alive'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였다면 오늘 소개할 영화는 올지도 모르는 미래를 표현한 영화다.
바로 'The Day After Tomorrow' 아마도 많은 분들이 본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다시 빙하기가 올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영화인데 나름의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해주고 있다. 재난영화의 기본요소인 컴퓨터 그래픽을 동원한 빙하기의 재현. 그리고 주인공들 사이에 벌어지는 약간의(?) 로맨스, 마지막은 주인공 가족들의 끈끈한 가족애. 아~ 한가지 더 모든 헐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영웅 이야기.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필자가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아무래도 뉴욕의 시립도서관에 고립되어 지내는 시간들이 아닐까 생각된다. 추위와 싸우기 위해서 태우기 위한 책을 고르는 장면, 식량을 찾기위해 자동판매기를 부수는 장면, 차오르는 물 속에서 공중전화로 통화를 하는 장면 등 실제로는 벌어지지 않을 일들에서 대리만족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해줬다.
영화 자체도 흥미롭고 재미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이 도서관에 고립된 상황이 필자를 상상속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기에 충분했다. 이런 상황에 놓인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다소 철없는 낭만으로 보일 수는 있겠지만 고립된 생활을 달래기 위해서 하루종일 책을 읽는 상상을 해봤다. 다읽은 책은 벽난로에 태우면서 다시 새로운 책을 읽는 장면을 상상해보고(물론 실제 영화에 이런 장면은 없다.), 감명깊게 읽은 책은 뜯어서 먹어버리는 상상도 해본다.
지구 온난화가 가져올 수 있는 심각한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필자는 왜 도서관에 고립된 생활을 동경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 또한 여러 번 봤을 정도로 재난영화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것이다. 다만, 이 영화의 내용이 미래의 우리 현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2004년 작품인데 혹시 못 보신분이 있다면 조심스레 권해본다.
PS 내일은 휴일인데 다들 쉬시는지요?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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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35-the-day-after-tomorrow?language=en-US
Critic: A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35-the-day-after-tomorrow?language=en-US
별점: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