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무엇인가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성취하는데 희열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목표가 없어졌을때는 참 허무하기도 하고 그냥 놀게 되는 듯 합니다.
놀면서도 뭘하고 놀아야 될지 모르지만 그냥 시간만 때우는 것이지요.
그럴 때면 항상 재미있는 드라마나 영화를 찾아서 보곤 합니다.
그 시간들이 길어지면 뭔가 잘못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왠지 모를 감정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목표가 없어졌을때, 당장 뭔가 할 것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름대로의 솔루션은 어떤 상황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을 찾아서 하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어떤 상황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건강, 체력입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것이 운동입니다.
처음에는 수영을 시작했고 생각보다 수영이 잘 맞아서 첫달에 접영까지 진도가 나가고 3~4달 후에는 2키로 정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자연스레 철인 3종 경기를 목표로 하게 되었습니다.
철인 3종이라고 얘기하면 다들 와~~ 대단하시다, 어떻게 그렇게 하냐 하시는데 저도 마음을 먹고 3년동안 해야하는데 해야하는데 망설였습니다.
그러다가 바다수영 동호회에서 전원이 나가는 바람에 저도 강제 접수를 했죠.
그게 작년입니다.
연습은 사실 거의 못했습니다.
수영은 기본 실력으로 나갔고 자전거는 6번 탔습니다.
달리기는 한 10번 정도 그것도 10키로를 딱 한번 뛰어보고 시합에 나갔죠.
근데 막상 나가보니 연습을 조금만 더 하면 할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장비에 대한 부분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장비에 큰 돈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1 ) 수영
2 ) 자전거
3 ) 달리기
다 합치면 60만원 정도 될 듯 합니다.
저렇게 나가도 충분합니다.
그래서 장비에 대한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는 엔진(몸뚱아리)인데 이건 사실 사람마다 달라서 예측이 불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저희 동호회에 38년 평생 운동을 거의 하지 않은 분이 첫 출전했는데 저보다 기록이 좋았습니다.
이걸 보면 3~4개월만 연습을 하면 왠만한 분들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대신 수영은 30바퀴 이상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흔히 호흡이 트였다고 하는데 수영만 해결이 되면 자전거나 달리기는 힘들지만 하다보면 결승점이 옵니다.
수영은 1시간 뒤면 저체온증이나 익사 위험 때문에 강제 소환이 되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3~4개월 만에 호흡이 트여서 수영이 가장 쉬운 종목이었습니다.
자전거와 달리기는 일주일에 2~3번씩 처음에는 짧은 거리로 시작해서 점점 늘려가면 2달 정도면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완주만 하면 되니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안들게끔 하는 걸 목표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
작년에 나간 이후 올해는 작년의 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운동을 꾸준히하고 그 덕분에 몸이 건강해짐을 느낍니다.
몸무게도 많이 줄고 체력도 좋아지고 매일매일 목표량을 달성하면서 오는 성취감들이 참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경기 자체가 목표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것에 게을러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인 듯 합니다.
힘들어 보이지만 막상하면 별거 아닙니다.
그래서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도전하셔서 내년 통영 대회에서 만나게 되는 일을 상상해 봅니다.
참 재미있을 것 같네요.ㅋ
저는 오늘도 내일도 달리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