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임시 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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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almankwon@realmankwon입니다.

얼마 전 운명한 아내의 폰을 뒤로 한채 새 폰을 구입하려고 회사 복지몰에서 좋은 물건을 찾았습니다.
결제를 할려고 하는 찰나!!
약정이 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흠... 2개월만 버틴 후에 사면 더 낫긴 하겠다는 판단에 이런 저런 궁리를 했습니다.

집에 돌아다니던 폰은 이미 고장이 난 것들이라서 어떻게해도 사용할 수가 없었던지라 다른 대안을 찾던 중 임대폰이 생각이 났습니다.
부랴부랴 사용요금을 찾아보니 SK 경우 일 1330원의 사용료를 부과하더군요.
1년에 3번을 사용할 수 있으니 3개월을 연속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대략 요금은 10만원 정도 나올거라 생각하고 아내에게 임대폰을 권유했더니 바로 가지러 갔습니다.

임대폰 도전

대리점에서 준 임대폰은 갤럭시 S8이었고 상태도 좋고 아내도 나름 흡족해 했습니다.
서류를 다 작성하고 이제 신분증만 제시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아뿔싸... 신분증을 가지고 가긴 했는데 얼마전 분실 신고하고 재발급을 받은 후에 다시 찾았던 이전 신분증이었던 것입니다.
결국은 도로 제자리에 놓고 집으로...ㅜㅜ
하지만 임대폰을 주는 대리점 직원이 임대폰에 기스나 파손, 분실 등이 있으면 15만원의 위약금을 내야한다는 어름장으로 놓았던 것을 아내가 말해 주던구요.

중고폰 구매

그래서 차라리 마음 편하게 중고폰을 사자고 하고 다시 폭풍 검색에 나섰습니다.
좀 옛날 폰이지만 갤럭시 S6 A급이 87000원 정도 하더군요.
쿠폰이 있어서 4000원 할인 받고, 컬처랜드에서 6%할인 상품권 구입 후 스마일 페이로 결제하였습니다.
8만원 정도에 산 것 같네요.
2달만 쓰면 되는 폰이니 2달 후에 다시 중고로 팔든지 첫째에게 폰을 주면 될 것 같습니다.

카드 혜택 기간

그 와중에 새로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휴대폰 할인 카드의 사용일 기준이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결제일 기준으로 정해진 사용 기간동안 사용한 금액으로 혜택이 주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보통 25일 결제일이면 전달 13일~ 이번달 12일이기 때문에 그 날에 맞춰서 적절하게 카드 사용액을 분배했습니다.
KT 의 경우 폰 할부금과 통신요금을 별도의 카드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 사용액을 잘만 분배하면 한달 기본 3만원 최대 5만원을 카드할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카드 사용액을 계산하고 있었는데 그 기간을 맞춰서 조회하는 건 귀찮으니 대충 어림잡아서 썼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확인해 보니 모든 카드의 혜택 기준은 매달 1일부터 말일이었던 것입니다.
괜히 귀찮게 기간으로 조회하고 했었네요.
그리고 그 기준을 잘못 알고 있어서 혜택을 덜 받았던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뭘 하나 사는데도 많은 생각과 시간과 노력이 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 하루입니다.
언제쯤이면 이렇게 몇 천원 안 아끼고 그냥 물건을 살 수 있을까요? ^^
그래도 이렇게 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ㅎ

아내 임시 폰 구매 | Ecency